대숲작품 참여한 까세육필시화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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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et-육필 시화전
장소: 서울 인사동입구 신상갤러리(스타벅스 건너편)
일시: 2011년 1월19일 오후4시 ~25일 낮12시
<서문당 최석로 사장과 전규태 문학박사(시인, 화가, 수필가)와 함께 전시장에서>
<대숲 이태곤 수록작품>
까세(Cachet)란 프랑스어로 소인(消印)이라는 뜻으로, 우편물의 우표 등에 찍는 일부인(日附印)과 같은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유명 시인과 화가 228명이 손수 정성 드려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쓴 원본을 그대로 수록하고 있다.
까세 육필시화집, 서문당에서 출간
[서울시정일보/신간]
-까세 육필시화집이 서문당에서 출간 됐다. 예전에는 원고지에 자필로 쓰던 원고에서 이제는 문명의 이기인 컴퓨터로 원고를 이메일로 주고받는 시대가 되어서 나름 육필에 대한 값어치가 소중함에도 서서히 많은 이들에게 자필이 중요성이 잊혀져가고 있는 게 현실이며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일이다. 사실 까세(Cachet)란 프랑스어로 소인(消印) 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우편물의 우표 등에 찍는 일부인(日附印)과 같은 것이다. 옛날 유럽에서는 편지를 보낼 때 봉투를 접어 붙인 다음 집안의 심볼이 새겨진 반지를 찍어 봉인했던 데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또한 판화업계에서도 작가의 유족에 의한 ‘대행 서명’이라는 뜻으로 서명한 것을 까세라고 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일부인적 의미로 사용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펴낸이 서문당 최석로 사장은 “언론 출판에 뛰어든 지도 어언 50여 년, 서문당을 창업한지 올해로 43년에 접어든다. 직업으로서 출판, 생업으로서의 출판 외에 나는 늘 컬렉션에 의한, ‘세상에 흔치 않는 책’ 만들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펴 낸 책이 ‘민족의 사진첩(전4권)’, ‘옛 그림엽서’, ‘오늘의 역사’, ‘시를 위한 명언’ 등이 있고, 수집에 많은 비용이 드는 예술품은 주로 사진을 촬영해서 슬라이드로 모아 책으로 냈다. ‘한국의 민화’ 시리즈와 ‘한국의 민속용구’(미간) 등이 그것이다.“
수집벽이 있던 최사장은 시와 그림을 늘 가까이 하던 터라 이를 받아 시화집 내기를 즐겨 했다. 시나 그림이란 자연, 인생 등 모든 사물에 대하여 정서, 감흥, 상상, 사상 등을 일종의 운율적, 또는 시각적으로 표출하여 우리 마음을 울리는 종이며 가장 행복하고 선량한 인간의, 선량하고 행복한 기록일진대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감성의 표출의식이란 필시 있게 마련이라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도 한 것이다.
느낌이란 수동적인 감성의 한 단계로서 인간의 기본 감성의 한 부분이라고 하겠는데, 그는 그런 감성이 유별난 탓으로 시집, 화집, 그리고 시화집을 유독 많이 출간했다. 그 중에는 노천명, 모윤숙, 구상, 박두진, 박목월, 김춘수 선생님, 그리고 화가로서 시화를 맡아주신 변종하, 변영원, 김윤식, 김세종, 정준용 화백 등은 이미 고인이 되었다. 최근 외국에서 돌아온 시인에게서 들은 얘기로, 선진국에선 전통 있는 출판사들이 창사 기념으로 으레 자사저자들의 자필(自筆), 자화(自畵)나 사진 등을 모아 육필문집을 출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 사장은 “소중한 역사적 예술자산을 후대에 기리 남기는 일이란 출판업에 주어진 하나의 소명일진대, 원로 예술인을 많이 만나고 교류 했던 한 출판인으로서 큰 보람으로 알고 전규태 교수님과 함께 서둘러 이 책의 편찬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까세 육필시화집은 원로인 김규동, 전규태, 김남조님을 필두로 유명 시인화가 무려 223명의 시인과 화가 분들이 손수 정성 드려 그림을 그리고 자필로 시를 써 주신 원고를 이 책에 모두 모았다.
올 칼러 · 판형 B5 · 정가 35,000원· 서문당 간
고민지 기자keum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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