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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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여명이 오기전 대문을 열기 위해 나갔는데 대문밖에 검정 물체가 누어있어 혹시 추운 날씨에 취객인가 싶어 놀라서 나가보니 다행히 사람은 아니고 누군가가 몰래 버린 헌 의자였다. 이 의자땜시 進退兩難에 빠진 이 모악산 촌부를 도아줄 의인은 없나요?
의자가 재 활용품이니 고물 수집상이 가저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렸는지 아니면 교회는 봉사 하는 곳이니 나 대신 버려주겠지 하고 문밖에 둔 것인지 알길이 없으나 하여튼 언짢은 기분으로 골목 쪽으로 밀어놓았는데 오늘 아침에 나가보니 골목에 차를 주차하는 아저씨(혹은 아줌마)가 다시 우리 대문 쪽으로 밀어 놨네여.
그대로 두고 버티자니 미관도 안 좋고 볼 때마다 신경쓰여 내가 손해고, 동사무소 신고 딱지 붙여 버리자니 금전적 시간적 손해와 노동력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그걸 버린 이웃의 습관성을 길러줄 것 같고 어걸 어쩝니가?
간신히 두자릿 수를 넘긴 이 촌부의 腦帶(나오따이:두뇌)로는 해결할 길이 없네요.
할 수 없이 이 홈에 드나드시는 님들의 고견을 묻게 되었읍니다.
많은 의견들을 주시어 이 촌부로 하여금 이 幽谷을 벗어 나도록 도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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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개
이인규님의 댓글
버려진 의자땜세 팔도강산 시끄럽게 생겼습니다.
조용히 누가 알까 싶게 치우면 될 것을 가지고 온 동네
걱정끼치니 문제는 어차피 생겨버렸습니다.
그 의자 가마솥에 넣어서 푹 삶아가지고 그 물을 그 동네 사람들
에게 모악산 산신령이 보내온 보약이라고 한 대접씩 나누어 주면 신통한 약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 귀한 것을 어디다 내버리겠습니까. 일년 동안 잘 말렸다가 해마다 이 때쯤 삶아서 보약으로 들게 하신 다면 주민들을 위해 눈물겹게 봉사 하시는 목사님이라고 추천이 되어 선행상도 타고 몇십년 하게되면 나랏님이 감동되어 훈장도 줄 성 싶습니다. 잘 해 보이소.
조용히 누가 알까 싶게 치우면 될 것을 가지고 온 동네
걱정끼치니 문제는 어차피 생겨버렸습니다.
그 의자 가마솥에 넣어서 푹 삶아가지고 그 물을 그 동네 사람들
에게 모악산 산신령이 보내온 보약이라고 한 대접씩 나누어 주면 신통한 약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 귀한 것을 어디다 내버리겠습니까. 일년 동안 잘 말렸다가 해마다 이 때쯤 삶아서 보약으로 들게 하신 다면 주민들을 위해 눈물겹게 봉사 하시는 목사님이라고 추천이 되어 선행상도 타고 몇십년 하게되면 나랏님이 감동되어 훈장도 줄 성 싶습니다. 잘 해 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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