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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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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夏

반하는 여름이 반이나 지나가야 다 자란다고 하여

반하라고 하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반하는 한해사리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이듬해 그 뿌리에서 싹이 나서 자람으로

여러해살이 식물이라 할수있다.

반하는 키가 30cm정도 자라며 그 뿌리는

한약제(거담제)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반하의 열매는 찻숟가락 보다 조금작고 오목한

바탕안에 열린다.

약간 길쭉한 바탕에 끝에는 뾰족한 송곳 모양으로

생긴 것이 길게 뻗혀있고.

그 바탕안에 아랫쪽엔 부드럽고 윗쪽엔 거치른 것이

길죽하게 나뉘어져 열린다.

이것을 가리켜 엣날 아이들은 아래에 열린 것을

쌀밥 윗쪽에 열린 것을 보리밥이라 하였으며

이 전체를 가리켜 며느리 밥숟가락이라 하였다.

아랫쪽에 쌀밥을 먹으려 했다가는 끝에 송곳모양으로

뾰족한 부분이 며느리의 목구멍을 찌르게 되어 있다.

이렇게 나쁜 물건이나 맛이없는 음식은 며느리 것으로

지칭해 왔으니 엣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얼마나

미워 했는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반하에 대한 전설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엣날 하늘 나라에서 옥황상제가 반하를 캐어 오라고

꿩을 지상으로 내려 보냈다고 한다.

지상으로 내려온 꿩이 반하를 캐서 먹어보니 맛이 좋아서

캐는 족족 다 먹어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렸다.

천둥소리가, 캔 반하를 빨리 가져오라는 옥황상제의

목소리로 들은 꿩이 아직 캐지 않았다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때 그 변명이 '캐거던'이다.(아직 캐지 않았다고)

그래서 지금도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면 야산에서 꿩이 놀라

캐거덩 캐거덩 하고 소리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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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김동운님의 댓글

삼복철에 꼭맞는 약재(?) 소개를 동반한 귀한 정보를 주신 이순희 여사님께
경의와 감사를 웅변으로 표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해관님의 댓글

뿌리 말린 것을 썰어 몸안의 나쁜 물을 빼내는 약으로 사용하는데
알뿌리에 독성이 있으나, 거담?진해?진정 및 이뇨제 등의 효능이 있어
구토, 설사, 임신중의 구토에 사용한다. 신경질(히스테리)에는
뿌리 5~6g을 1회분으로 달여 4~5회 복용하고 토사를 멎게 하는 데에는
생강과 복령을 섞어서 사용하면 좋고 임산부의 입덧에도 좋다.
위장병에 좋은 약으로 반하사심탕이 있는데 하루 3~5g을 넣어 달여 먹도록 한다.

문정현님의 댓글

잠시 외출했는데 바같 지열이 보통이 아닙니다.
장맛비 타령하는가 싶었는데..........
폭염으로 일사병 걸린 사람들이 줄을 서는 한 여름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시작이 반이라 !!~ 여름의 초입/중반으로 얼굴을
돌리는가 싶습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땅속 뿌리에 방콩만하게 매어달리는데
그것을 껍질벗겨 말렸다가 약으로 쓴답니다.
그 반하가 그 반하인지는 잘 ...................

이존형님의 댓글

후후후 우리도 하거덩 하거덩 하면서 날수만 보내면 될려남?
그 반하가 여름 보양식 거시기탕에 넣는 반하가 맞습니까요?
거시기탕에는 반하가 빠지면 맛이 떨어지는데요....

혹시 경상도랑 발음이 틀릴 수도 있음을 참조바랍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하하하하..캐거던 지금 캔다고 ..어차피 또 내가 먹을거지만.....넘 재미있네요..
이순희 장로님 글은 한자도 안빠지게 잘 읽습니다. 무슨 우스개 소리가 있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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