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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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마을에 복도 지질이도 없는 젊은이가 한사람 살고있었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밟았다 하면 소똥, 짚었다하면 개똥, 하는 일마다 되는게 없다.
남의 일이라도 거들어 주고 밥이라도 얻어 먹을려고 해도
일하러 가다가 넘어져서 다치고, 장사를 할려고 해도 밑천이 없고
굶어 죽을수 밖에업는 기구한 팔자의 사나이였다.
굶다못해 방에누워 죽을때만 기다릴수 밖에 없었다.
죽기 직전에 생각하니 神이원망스럽다.
만약 신이 있다면 어느놈은 복이 넘쳐 배 터져죽고
나같은놈은 굶어 죽게 한단말인가.
그때부터 신에게 욕설을 퍼붛기 시작했다.
하느님, 옥황상제, 부처님, 신령님, 차례로 욕을 퍼부었다.
그때 스님 한분이 조용히 들어와서 이렇게 말했다.
"옥황상제께서 당신을 데려오라 하셨소 자 그만 일어나 갑시다."
생각해보니 죽기전에 옥황상제를 한번쯤 만나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
"그래 ! 갑시다." 하고는 스님을 따라나섰다.
옥황상제 앞에 도착하자 옥황상제가 젊은이에게 물었다.
"네 이놈! 어째서 나한테 그렇게 욕설을 퍼부었느냐" ?
"옥황상제님 !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어느놈은 복이넘쳐 배 터져죽고, 나는 굶어죽게 생겼으니 욕을 안하게 생겼습니까"?
그러자 옥황상제가 옆에있는 서기관에게
"저놈 복이 얼마나 되는지 장부를 한번 보아라."
"예" 하고 장부를 본 서기관이
"복이 하나도 없습니다, 굶어 죽을 팔자이옵니다."
그러자 옥황상제가
"복이 많은놈 에게서 조금 떼어 저놈에게 주거라."
"안됨니다, 남의복을 함부로 떼어줄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저놈에게 용수를 하나 점지해 주거라."
"예"
눈을 떠보니 꿈이었다. 신나게 욕을 하다가 깜박 잠이 든 것이었다.
그때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났다. "아무개 아무개"
나가보니 이웃집 사람이 쌀을 한말 갖다놓고, 먹고 기운을 차리란다.
"먹을게 있으면 죽을 이유가 없지" 우선 고맙다는 인사부터 하고,
그쌀 한말을 먹고 사는동안 얼마나 재수가 좋은지,
하는일 마다 잘되고, 하는일 마다 돈이 되어 들어온다.
몇년 안가서 부자가 되었다.
돈이 많으니 자연 벼슬길에 나가게 되고 몇년후에는
벼슬이 높아져서 감사 벼슬에 이르렀다.(감사는 오늘날 시장 군수쯤?)
그러던 어느날, 턱밑이 근지러워서 손으로 턱을 쓰다듬자 손에 무엇이 걸린다.
턱밑에 수염하나가 돌돌 말려있다.
손으로 잡아당겨 보니 세뼘은 족히 될것같다.
"오호라 이게 바로 용수(龍鬚)로 구나, 옥황상제가 점지해 주라하던 용수 ....."
감사는 아랫사람들을 시켜 방을 붙이게 했다.
"내가 무슨복으로 부자가 되고, 무슨복으로 감사가 됐는지
알아맞추는 사람은 큰 상을 내리겠다"
방을 보고 점쟁이 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별의별 점쟁이가 다 모였다.
어떤 점쟁이는 "감사님은 코가 잘 생겨서 감사가 되셨습니다"
러떤 점쟁이는 "감사님은 귀가 잘 생겨서 감사가 되셨습니다"
어떤 점쟁이는 "감사님은 걸음걸이가 복이 있습니다"
어떤 점쟁이는 "감사님은 손짓 발짓이 복이 있습니다"
수많은 점쟁이 들을 다 물리치고
"용수를 맞추는 점쟁이는 없나보다" 하고 있을때
머리에 수건을 질끈 동여맨 젊은이가 한사람 찾아와서
"방을보고 감사님의 점을 보아 드릴려고 왔습니다" 한다.
"그래? 어디 한번 알아맞춰 보거라"
한참동안 살펴보고난 점쟁이에게 감사가 물었다.
"그래, 뭘좀 알것 같으냐"?
"점이란 그렇게 잠간 보아서 아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3일낮 3일밤은 보아야 알수 있습니다."
그 점쟁이는 3일낮 3일밤을 계속 쫓아다니며 살폈다.
3일후에 감사가 물었다
"뭘좀 알것 같으냐?"
"소인이 뭘 알겠습니까? 그저 지나 가다가 밥이나 얻어 먹으려고 들어 왔지요"
감사가 보니 보통놈이 아니다.
"네가 본대로 소신껏 말해 보거라"
"실은 3일동안 아무리살펴보아도 굶어죽을 팔자인데 이상합니다"
"그동안 다녀간 놈들하고는 틀리는 놈이로다, 자~ 잘보거라."
감사가 턱밑 수염을 두손가락으로 잡아당기자 점쟁이가 무릎을 치며
"아차! 용수! 왜 내가 그생각을 못했을까" 하며 무척 아쉬워 했다.
감사는 그 점쟁이를 자기집에 머물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점쟁이가 감사에게
"감사님 오늘은 점심을 굶으시겠습니다."
"내가 점심을 굶는다? 어디 굶나보자"
감사는 일찍부터 점심준비를 하라고 분부하고 그래도 혹 차질이 생길까싶어
집안 사람들을 독촉하며 연신 호령했다.
그 호령소리가 우렁차고 큰지라 집안사람들이 벌벌 떨기에 이르렀다.
호령 소리때문에 혼비백산 하여 밥을 푸지도않은 밥그릇을 뚜껑을덮어
상에 올리고 말았다.
밥상을 앞에 대한 감사가 점쟁이에게 "이래도 점심을 굶겠느냐?"
"물론 잡숴 보셔야 알지요"
밥그릇을 열어보니 빈 그릇이 아닌가,
그때부터 사람들은 점쟁이에게 의지하는 버릇이 커 졌다고한다.
관련자료
이순희님의 댓글
퉁두란 이라고 하는 중국 출신 장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장수 턱밑에 용수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 장수가 잠이들었을때 이성계가 그걸 뽑아 버렸다고 합니다.
화가난 퉁두란은 이성계를 죽일 기회만 엿보았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이성계가 야전에서 야외 화장실 에서 볼일을 보고있을때
화살 세대를 연거퍼 쏘았다고합니다.
왼만한 사람은 화살 한대면 죽는데 이성꼐는 한참있다가
화살 세개를 들고 나오며
"동생 무슨장난을 이렇게 위험하게 하는가?"했다고 합니다.
그후로 퉁두란은 "이성계는 천운을 타고낳다" 고 하며 끝까지
형님으로 모셨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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