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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자유천지 / 방태원|희로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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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자유천지 / 방태원

백금에 보석놓은 왕관을 준다해도
흙냄새 땀에젖은 베적삼만 못하더라
순정에 샘이솟는 내젊은 가슴속에
내맘대로 버들피리 꺽어도 불고
내노래 곡조따라 참새도운다

세상을 살수있는 황금을 준다해도 
보리밭 갈아주는 얼룩소만 못하더라
희망에 싹이트는 내젊은 가슴속에 
내맘대로 토끼들과 얘기도 하고
내담배 연기따라 세월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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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김성배님의 댓글

형제님들과 함께 어울려 노래 보따리 끌러놓을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자유천지에 이어.물방아 도는내력.우중의 여인.전선야곡.친구야 친구.하숙생.
노래에 잠시 취했다가 인사 올리고 갑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얼룩소가 좋긴 좋은 모양입니다.
얼룩이 없는소가 예쁘긴 더 예쁜데.
삼 동서가 모이면 검은소도 잡아먹는다 라는 말도 있지요.

박순철님의 댓글

이 노래를 재미 있도록 좀 비틀어 보겠습니다.

백금에 보석놓은 왕관을 준다해도
~~~~~~~~보석을 놓으면 굴러 떨어집니다.

흙냄새 땀에젖은 베적삼만 못하더라
~~~~~~~~땀에 젖으면 당연히 새 옷보다 못하지요.

순정에 샘이솟는 내젊은 가슴속에
~~~~~~~~가슴에 샘이 솟으면 이게 산 사람입니까?

내맘대로 버들피리 꺽어도 불고
~~~~~~~~꺾은 버들피리를 어떻게 불지요???

내노래 곡조따라 참새도운다
~~~~~~~~참새가 초상이 난 모양입니다.

김동운님의 댓글

제대로된 얼룩이 소를 잘 골랐습니다.
재래종 얼룩이소가 찾기 힘든 시대입니다.
사진이랑 내용이 잘 어울립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1930년에 박목월 시인께서 작사하신 동요 ‘송아지’의 가사를 보면,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라는 노랫말이 나온다. 그렇다면 동요에 나오는 얼룩송아지는 과연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룩 송아지를 외국에서 들여 온 얼룩덜룩한 젖소로 알고 있다. 하긴 외국에서 들여온 젖소인 ‘홀스타인’은 무늬가 얼룩덜룩하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결과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얼룩송아지는 젖소가 아니다. 가장 쉽고 많이 부르는 동요 ‘송아지’의 주인공은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 토종 한우인 ‘칡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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