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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싫은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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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전 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1965년 어느날,

한 사나이가 마른오징어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쪽에서 친구 한사람이 달려오며

(야 ~ 그걸 너혼자 먹으면 어떻해)

그러자 오징어를 먹던 친구가 오징어에

퉤 퉤 침을 뱉아서 그친구에게 내어밀었습니다.

달려오던 친구는 그 오징어를 받아서

아무일 없었던듯 먹고 있었습니다.

설마 먹으랴 하고 주었는데 맛있게 먹는걸 보고

오징어를 빼앗긴친구가 빼앗긴 오징어가 아까운듯

(야이 더러운놈아 ~ )하고 야유 하듯 말했습니다.

그러자 오징어를 먹던 친구가

(내가 왜 더러운 놈 이냐 ? 안줄려고 침뱉은놈 네가 더러운 놈이지)

그때 그광경을 본 나는 지금도 누가 더 더러운놈인지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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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이순희님의 댓글

태임 사모님 제가 남자인걸
사모님이 제일 늦게 아신것 같은데요.
이름 때문에 재미 있었던 일이 참 많습니다.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침발른사람은 더러운짓을 했꼬요!
침바른 오징어를 묵은 사람은 더러운 것을 묵은 사람이니
둘다 더럽긴 마찬가지라요.

그라고 순희님은 더러운 것을 구경한 사람에다가
더러운 것을 올렸으니께 두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박순철님의 댓글

상대를 더럽다고 할 때는 자기는 더럽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말입니다.
그러니 두 사람 다 자기들 기준에서는 깨끗해요.

우리가 옆에서 그들을 보고 둘다 더럽다고 말하면 .....
그러면 나는 깨끗하다는 말인데..... 그래요 ??????

이옥용님의 댓글

이번 총회때 오징어을 준비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보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한 형제가 있으리라 봅니다.
침뭍지 않게 깨끗하게... ...

이태임님의 댓글

순희님 빈갑습니다.
언젠가 그런 두사람을 봤습니다.

정현님 노숙님
순희님은 남자분이라는걸 알고 계신지요?
궁금 ^^^^

문정현님의 댓글

침을 뱉은 사람은 치사한 님이고
알고도 챙겨 드신분은 초연한 분...
햇갈리지 마이소.
정답 대령했구만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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