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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처녀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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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쉰 한살,

나는 51세 노처녀다.

남들처럼 찐한 사랑한번 못해보고

결혼은 더더욱 못해보고 이 나이가 되었다.

이 세상 남자들이 모두 눈이 삐었는지

나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하고

거울을 보아도 그렇게 못생긴 얼굴은 아닌데,

왜 나를 이 나이가 되도록 남자들이 데려가지않을까.?

나도 한때 남자를 사랑한적이 있었다.

내 나이 열 일곱살때,

이웃집에 나보다 한살많은 철수라는 남자친구가 살고 있었다.

철수하고는 어려서부터 이웃집에서 같이자란 숨박꼭질 친구다.

하루는 숨박꼭질을 하다가 철수가 나를 슬그머니 안아주었다.

원래 나도 철수를 좋아하던터라 실친 않았지만 좀더 강력하게

안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바보야 ! ) 하고 소리쳤다.

그때 철수는 자기가 한 행동이 맘에 들지않아 그런줄로 알고

(미안해 영이야) 하면서 도망가버렸다.

그때 내가 좀더 적극적 이었었더라면

지금까지 이렇게 후회하며 혼자 외로웁게 살진 않았을텐데

부끄러운 마음에 이런말을 공개적으로 해본일이없다.

그러나 이제 후배들을 위해 과거를 털어놓기로했다.

후배들이여 젊은 여성들이여 그대들은 기회가 왔을때는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그 기회를 잡아라 놓치지말고

어느 바보같은 노 처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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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신재숙님의 댓글

아마 이 지구상 어디에도 사람 바겐세일 하는곳은 없을테고......
그냥 잠자코 통일교신앙 열심히 하다가 나 이가 들면 독신 축복받고 ......
51세 처녀라 결혼 꿈꾸지말고 후회도 말고 그냥 혼자사심이 좋을듯.




신재숙님의 댓글

그처녀 지금 어디살고 있을까요?
그에게 이렁게 말해주고 싶어요
무엇이든지 서두르는 것은 좋지않다고.
옷을 살때도 좀 기다리면 세일해서 싸게사듯이
남자들도 언젠가는 바겐세일 할때가 온다고......

정해관님의 댓글

☯ 채근담94. 내가 靜하면 모두 靜하다.
심중에 욕망이 가득찬 자의 마음은 거친 파도라.
산림 속에 거한다 해도 靜的인 맛을 느끼지 못하며,
시끌법석한 속에서라도 교란을 느끼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꼭 보고서 빨리빨리들 부모의 소원을 풀어주면 좋겠습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그 기회를 잡아라 놓치지말고~~~

마지막에 있는 그 매듭말이 아주 맘에 듭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잘 올리셨네요.
여기 올린 글이 확산되어 노처녀 구제가 많이 될 것입니다.

이순희님 그 비법을 혼자만 가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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