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부러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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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비밀]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 음악가가 좋아?”
“미술가, 음악가 둘 다 좋아.”
.
.
화색이 돈 아들,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성적표를 꺼내면서 애교있는 말투로
“그래서 난 음악도 ‘가’고 미술도 ‘가’야! ㅎ ㅎ ㅎ ... ”
[불가능]
하늘에 있는 별따기 보다 어려운 것은? --하늘에 별 달기--
그런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나타났다고.
별 달기 보다 더 어려운 것은?
--스님 머리에 핀 꽂기!--
[전라도 버전의 사랑]
1초라도 앞에서 알짱대지 않으몬,
2렇게 가심팍이 초조허고 허벌나게 껄쩍지근 혀분디,
3초는 워치 참는당가~잉! 흐미 참말로 못 견뎌 불건네.
4랑해부러~ 느를 거시기나게 사랑해 부러요~ ~ ~
5늘은 기필코 목구멍에 칼이 들어와도 말해불 것이구만!
6십억 지구에서 좁쌀알갱이 같은 느를 만나부린건,
7럭키 세븐 이지라~잉! 그렁께 쓰잘대기 없이 한 눈 파덜 말고 이녁은 나만
바라보드라고!
8딱팔딱 미쳐불게 뛰는 이 가심팍,
9해 달랑께요~ 오메! 환장하것네, 불타는 이 가심.
10년이 가불고 100년 1000년이 가 번져도 나가 이녁 만을 거~시기나게
사랑해 부러요~!.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 나도 거시기허게 사랑해 부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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