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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글픈 신조어, 눈물겨운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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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글픈 신조어, 눈물겨운 젊음

‘이구백’ ‘청백전’ ‘삼초땡’...여기에 ‘장미족’ ‘공시족’ ‘토폐인’...

신조어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당대 사람들의 삶을 온전히 대변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인해 경기 침체가 깊어 지면서 취업난과 고용불안 세태를 꼬집는 신조어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이 사회문제화 하면서 대학가는 ‘정규직 대신 인턴 채용 증가’ 등의 취업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된 신조어들이 넘쳐난다고 한다.

[대학생 신조어]

(공휴족) :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기 때문에 공부. 알바. 인턴십 등으로 잠시라도 쉬는 것이 두려운 대학생.

(낙바생)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듯, 어려운 관문을 뚫고 직장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

(대4참고서) 대입 고3 참고서처럼, 취업준비생들의 참고서를 일컫는 말.

(스페리셋족) 취직을 위해 몸값을 올리려고 편입학을 거듭하는 사람.

(열린 취업 5종세트) 인턴십. 알바. 공모전. 봉사활동. 특이경력 등 취업을 위해 경험해야 하는 5가지.

(이구백) 이십대 90%가 백수.

(청백전) 청년백수 전성시대.

(토폐인) 토익이 만병통치인 줄 알고 토익만 공부 했으나 취직도 못하고 폐인이 되는 사람.

(나홀로 서울족) 취업 준비를 위해 지방에서 상경해 서울서 혼자 자취하는 사람.

[직장인 신조어]

(더블라이프족) 취직을 포기하고 재학중 자영업을 창업하여 학업과 기업을 병행하는 사람.

(새벽닭족) 새벽부터 학원에 다니는 사람.

(스터디룸펜) 미래가 불투명한 직장을 집어치우고 ‘홀로서기’를 꿈꾸는 사람.

(직테크족)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력을 꼼꼼히 관리해서 몇 년 후 이직하겠다는 사람.

(U턴족) 사회진출에 실패하고 공부 더하겠다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사람.

♣ “흘러가는 위의 신조어와 우리는 관계없어!” 하시는 우리의 사랑하는 동지들은 천운을 받은 ‘행복하신 분’들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축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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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이존형님의 댓글

우리도 신조어 한개 한번 맹글어 볼까유?
*****열*불*나*****
(속이 터져서 자빠지는 막 털어버리는) (에이 열불나서 못 살겄네)
*열나게 *불나게 *나돌아 댕기는??????
심방하시러
전도하시러
(?????????)
*****나 *부 *대*****
(조금도 가만히 있질 못하구 나부대네)(그 것 참 잠시도 그냥 안 있고 슬쳐대네)
*나는 몰라유 *부정만 있어요 *대충 대충 가는 것이야???????
쇠귀에 경읽기
무조건 반대만
얼렁뚱땅 넘어가는
(??????????)
나부대보단 열불나로 살아야 되겠지예?

유노숙님의 댓글

서글픈 신종어구 말구요..어쩌다가 저런 단어들이 창조 되었는지 정말 서글픕니다.
이해윤 권사님 여전히 아르다우십니다
손녀따님이신가 보네요 .둘이서 정말 평화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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