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택시기사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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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은 충청도
나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운전기사이다.
10년전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끔 혼자서 웃곤한다.
그때는 회사택시를 운전하는 초보택시운전기사였다.
10년전 어느봄날 평택에서 예식을 마치고 온양온천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신혼부부를 태우고 온양에 간적이 있었다.
온양쪽으로 가다가 둔포를 지날때 화장실이 급했다.
차를 세워놓고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하고는 화장실로 직행했다.
그때 신혼부부도 내 뒤를따라 화장실을 간모양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나는 화장실에서 돌아오자마자 차에올라가서
(출발 합니다.) 하고는 신나게 달렸다.
그때 뒷좌석을 한번쯤 보았더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것을
신혼부부가 타고있는 뒷좌석을 바라보기가 쑥스러워서 앞만보고달렸다.
(지금같으면 뒤를 보았겠지만)
온양온천에 도착해서 (다 왔습니다.)하고는 뒤를보니 뒤 좌석이비어있다.
(월래 워티기뎅겨) 충청도 사투리가 튀어나왔다.
다행이 전화번호를 적어놓은게 있어서 가까스로 전화를 걸어 다시가서 태워온일이 있었다.
지금도 그때생각을 하며 가끔웃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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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개
이존형님의 댓글
외국에 어디선가는 부인과 고속도로로 여행중에 역시 휴게소에서
볼일보고는 신나게 다음 휴게소까지 가서는 뒤를보니 마나님이 아니 계시드래유.
그양반 집에서 그렇게도 대화없이 재미없게 살았는지 무심한 양반이었나바유.
우린 그러지 말고요 좀 우스개소리도 하구 우리 형제 자매님들캉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고요.
우리 간판이 오순도순 아닙니껴?
들어들 오셨다가 슬그머니 가시지들 마시고요
뜳은 소리라도 한마디쯤 남기시고 가시면 다음 총회때 아마 참가상 하나쯤
주시지 않겄습니까요.****치매 예방도 좀 하시구요이****
볼일보고는 신나게 다음 휴게소까지 가서는 뒤를보니 마나님이 아니 계시드래유.
그양반 집에서 그렇게도 대화없이 재미없게 살았는지 무심한 양반이었나바유.
우린 그러지 말고요 좀 우스개소리도 하구 우리 형제 자매님들캉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고요.
우리 간판이 오순도순 아닙니껴?
들어들 오셨다가 슬그머니 가시지들 마시고요
뜳은 소리라도 한마디쯤 남기시고 가시면 다음 총회때 아마 참가상 하나쯤
주시지 않겄습니까요.****치매 예방도 좀 하시구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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