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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가져다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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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가져다준 선물


나이가 가져다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 날의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좋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chung1800

Rembrandt_letter04_b.jpg

서산에 해는 지고/道 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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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조항삼님의 댓글

홈에 들어 오시는 형제님들 너무 격식을 의식하지 마세요.
뭐 좀 작은 실수를 한들 흉이 되겠습니까.

항상 다독여 주고 보듬어 주면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아름다와 보일 것입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건 젊은 피 지만,
더욱 필요로 하는건 어르신의 경륜이란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군요.

중국 속담에 성공을 하고저하면 세노인에게 자문을 구하라고
했다 합니다.
복잡한 문제가 있을때 세어른과 대화를 하다보면그속에 정답이
있다고 합니다.

김성배님의 댓글

진정 흐트러진것도 실수한것도 이해 해주는
틀린것있으면 그냥넘기지 마시고 지적하여 고쳐질수 있도록
서로가 바로잡아 주어도 스스럼없이 받아들일수있는
형제 애가 넘쳐지고 정이 쌓여가는 그러한 형제들이 되지길 바래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언젠가 화장을 한다는 표현이
분장을 한다는 느낌으로 가는듯 했고
이제는 변장술도 배워야 할까 싶습니다.

나이가 주는 선물 !~
여려가지로 속상하기도 하지만
마음은 넉넉해지니 카바할 수 가 있네요.

염색약 !~ 살까 말까!~
그래 살짝 감추자 !~ 잘했군 잘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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