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해가는 정보시대에 묘하게 대비되는 주제가 아닌가 생각되는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빨리빨리를 최고의 가치로 유난히 급하게 처신해 가는 현대의 한국인에게 유물처럼 남아 '천천히'의 미덕을 암시하는듯한 소와 시골노인의 찰떡궁합은 그리운 고향, 아쉬웠던 지난 시절을 되새기게도 하는 주제라고 들었습니다.
월드 시내마로 모처럼 시간 얻어 님과 함께 더 늦기전에 본다고 집을 나섰는데 토요일 오후
용산로가 그야말로 주차장, 지척이 천리구나 ~~~
누구를 탓 하랴, 불경기 운 운 해도 거리에는 차량 행렬이 장 사진,
어느덧 시간은 훌쩍 지나 쓴 입맛 삼키고 다음으로 미루고 차를 돌렸네요.
워낭소리 보고 싶은데 요기(맛) 하라고 올려 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