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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같이 살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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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      

이 작은 가슴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 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 하거나 불행 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름다운 꽃들 또한 
시들기 전에 떨어질 수 있으니 
이 한몸 시들기 전에 떨어 진다고 하여 
서럽게 울지 말라고 하네.. 

모든것들은 파리하게 시들게 되나니 
세상에 영원함은 없으니 
모든걸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내 마음에 좋은 말이 넘쳐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그 행복 속에서 내것이 생겼다고 해도 
영원히 내것이 될수 없다고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시들기 전에 떨어질 꽃을 보고 
슬퍼할 누군가가 있다면 
시들어 떨어지기 전에 떠나 보내라고 하네 

슬픔은 혼자만의 것이지 
나누려고 하지 말라고 하네.. 
높은 하늘의 구름도 흘려가듯 
깊은 바다의 파도도 시시 때때로 변하듯 
눈을 뜨면 또 다른 계절이 오듯 
그렇게 그렇게 살다 가라고 하네.. 

앞으로 살아 갈 날을 
계산하지 말고 살아 온 날을 계산 하면서 
소유하려고 했던 모든것들을 버리고 
새 처럼 가벼히 날아갈수 있도록 
욕심과 교만의 목걸이를 벗고 
만족하는 모든것 가벼히 던져 버리고 
바람같이 가벼히 하늘로 돌아가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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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조항삼님의 댓글

세태의 변모하는 모습에서 자신을 관조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는 듯 합니다.

매일 기상천외한 일 들이 벌어질 때 가슴이 철렁할 때도
있지만 희로애락의 감성이 무디어 질 때가 다반사 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묵상하며 정리 하노라니 위의 좋은 글이
나에게 속삭이며 조용히 살라고 꾸짖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뜬금없이 대보름맞이 행사로 억새풀로 유명한 화왕산을 찾은 많은이들에게 '역풍'의 날벼락이 떨어져 귀한 목숨들이 하늘로 돌아갔군요. 고인과 유족들에게 위로와 앞날에 악업의 연이 끊어짐을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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