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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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체육의날로 공휴일이라 꼬맹이 애기들도
많이 데려와서 가족적 모임이 되었지요.
고구려인이 이주해서 정착이 되었다는 고마신사를
돌아보는게 주된 행보였습니다.
도심에서 2시간여 !~ 가까이 사는 사람은 1시간 조금
떨어진 조용한 시골마을이었습니다.
전차코스를 물어 물어 출발하고 도중에 3만가정 친정동생과
만나서 가을여행자 기분을 내고 가던 중 마지막 노선에서
깜짝 놀라는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동생이 사진을 찍어주는 순간 우연하게 지켜보던 사람이
우리의 인솔자가 되실 국장님이었지요.
아무리 봐도 남편도 아니고 ~ 도대체 누군데 사진을 찍고
어!~ 누구셔유 !~~ 놀라서 입도 안 다물어지네요.
우와!~ 국장님 !~ 누군가 했네요. 서로 반가웠고 약속없이
딱 만난 그 순간 왜 놀라는지를 몰랐고...
이유는 우리교회 담임목사님이셨던 분이라 신지씨가 아니라
아마도 ...
제 동생이네요 라고 소개를 했더니 아하!~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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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도착지에 닿기 한 정거장 전에서 사고가 !~
갑자기 국장님이 안 내리냐고 후다닥 내렸어요.
분명히 한 정거장 더 가야하는데...
그 찰나에 당신이 여기서 목회한 자리라고 여기서 더
신사가 가깝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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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연락에도 모두 고마가와역이라고 하는데 부득부득
우기니 !~ 혼자 두고 올 수도 없고 결국은 시골역사에서
30분을 졸딱 기다리는 해프닝이 일어나고 약속시간 보다
늦어지니 완전히 폼새 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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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시선에서 만나는 여유와 즐거움이 수학 공식 처럼
딱 떨어지지 않는 이런 맛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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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역에 도착하니 먼저 온 사람들을 지역쪽에 사는 6500가정
남편이 계속 태워다 주고 있다네요.
하늘은 이곳에도 일한가정 한국언니를 심어 놓으시고 발길 닿은
우리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길 안내를 해 주시는구나 감사한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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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너무나 청명하고 고마신사는 미리 예약해서 그쪽 스님역원이
나와서 역사에 대한 설명과 고구려와 일본에 엮인 해설까지 상세하게
해 주고, 한국에서 정치인이나 유명인사가 오면 이곳에 와서 참배하고
간다고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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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주일대사로 부임하셨던 분들의 기념식수가 자라고 있었고
지역주민들은 백일된 애기를 신사에 보고하고 기도하는 팀들과
7세 8세된 자녀들의 신사참배가 공식행사로 이뤄지는 현장을 처음
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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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싸온 점심을 맛있게 먹는 시간이 제일 화목하고 즐거운 시간이었
습니다. 바쁜 아침 시간에 양념통닭까지 만들어 온 언니 옆에 앉아서
호박죽과 열무김치까지 세트로 나와서 푸짐한 점심상이 되었답니다.
올케가 일본식 주먹밥을 3통이나 푸짐하게 만들어 보내서 요긴하게
잘 나눠 먹었습니다.
올케는 갓난애기가 있어서 너무 먼 거리라 포기를 묵고 도시락 챙겨
주는것에 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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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에 익어가는 가을 풍경에 고향에 돌아온 느낌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근처 강가로 이동을 해서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여러가지 게임을
하고 실컷 웃고 ~ 실컷 수다를 떨고 !~ 기쁜 시간을 마감했답니다.
우와 ~ 기분 좋다!!~~ 다음달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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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아침 문안 올립니다.
정거장 이름도 高麗川 역이었습니다.
"국장님 왈!~
일본 사람들은 신기한 면이 있다.
남의 나라 근본을 알려주고 지켜주면서
그 속에 자기나라의 뿌리를 더욱 깊게 성숙시키는
마법의 나라다. "
년간 이 작은 동네로 역사의 모퉁이 지켜 주면서
45만여명의 참배객을 불러 들인다.
신년 하츠모데 (새해 신사참배) 3일간 15만여명이 온다고 한다.
년중 끊임없이 한국인 관광객과 일본사람들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음이다.
高麗神社는 1596년 설계 되었으며 고려씨는 나라시대 창건되었다고 하며
고려신사의 祭神高麗王쟈고의 자손으로 현재 궁사는 쟈고로 부터 60대가 됨.
처음 사택으로 지어서 살던 집이 신사 뒤쪽에 잘 보존되어 있었다. (400년전)
- 고려신사 총 역사는 7년후에 1300년이 된다.-
쇼와 46년에 국지정중요문화재에 등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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