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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빈자...가난한 사람들의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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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빈자]

랍비가 어느 날 이렇게 설교하였다.

“가난한 사람은 저 하늘나라에서 부자가 될 것이고, 이 땅에서 자기만 아는 부자는 가난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음 날 아주 가난한 남자가 랍비에게 와서 물었다.

“랍비님! 저는 이 땅에서 가난합니다. 저 하늘나라에 가면 부자가 될까요?”

“그렇습니다. 이 땅에서 가난해도 저 나라에 가면 부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랍비님! 저 하늘나라에서 갚겠습니다. 1억원만 빌려 주십시오.”

랍비는 아무말도 않고 1억원을 빌려 주었다. 그 남자가 어리둥절 할 때 랍비가 물었다.

“이 돈 가지고 무엇을 할 건가요?” “장사하려고 합니다.”

“왜요?”

“돈 많이 벌고 싶어요.”

그 말을 듣자 랍비는 빨리 그 돈을 도로 책상 서랍에 넣으면서 말했다.

“이 땅에서 돈을 많이 벌면 당신은 하늘나라에 가서 가난해질 것이요. 그러면 내 돈을 갚을 수 없지요. 그리해서 빌려 드릴 수가 없구만이요.”

[가난한 사람들의 예배]

휴스턴의 한 랍비가 매주 토요일 아침 안식일 예배에서 신자들에게 설교를 했다.

이 날도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설교를 시작했다.

“나는 항상 우리가 모인 이 하느님의 집에서는 가난한 자가 환영 받는다고 설교해 왔습니다.”

여기서 그는 말을 멈추고 한 바퀴 휘 둘러본 다음 계속 말을 이었다.

“지난 달 헌금액으로 보아 가난한 사람은 모두 이곳에 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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