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쉼터

사투리 기도문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사투리 기도문

img_1852149_475915_97?1090981246.gif img_1852149_475915_97?1090981246.gif

어느.. 전라도인의 기도문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니가 부족함이 있겄나?

그분이 나를 저 푸러브른 초장으로 뉘어뿔고

내 뻐친 다리 쪼매 쉬어뿔게 할려고

물 가시로 인도해뿌네!

(어째스까! 징한 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겨뿔고 그 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뿌네 ~

(아따 좋은 거…)

니가 산 꼬랑과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데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싸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심게로 참말로 나가
기뻐 뿌러그마이 ….
내가 사는 동안 그분의 착하심과 넓어브른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 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 분의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겄냐.

(아따 좋은 거!)
img_1852149_475915_87?1090981246.gif img_1852149_475915_87?1090981246.gif img_1852149_475915_87?1090981246.gif

어느.. 경상도인의 기도문

복 있는 사람은 있제, 못된 얼라들의 꼼수를
따라가지 않능기라!

그라고 죄를 짓는 얼라들과 함께 놀지도 않고

모가지 빳빳하게 힘주고 으스대는

눈 꼴 사나운 얼라들 사이에 꼽사리 끼지도 안능기라!

죽으나 사나 여호와의 율법을 억수로 좋아하며

밤잠도 안 자고 그 율법을 마아!

– 깊이 묵상하는 사람이 아인가베!..
그라이까네, 그 사람은 또랑 가에 심어놓은 나무가

사시사철 먹음직스러번 열매를 맺고
그 이파리가 시퍼런거 매크로…

그 하는 일들이 모두 다 억수로 잘되는기라!

그런데, 가-들은 알지만도 바람에 팔팔 날리는
검불과 같은 기라!

억수로 안됐제?

그라이까네!

나쁜 얼라들은 불꾸디 심판을 배겨내지 몬하고,

죄를 짓는 얼라들은

ㅡ의로운 사람들의 틈에 꼽사리 낄 수도 없다 아이가!

알겠제? 단디 새기거레이!

참말로! 의로운 사람의 길은…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지마는,

나븐 얼라들의 길은 마아! 완전 끝장나는 기라!

그라이까네..

니들도 마아 알아서 단디단디 조심하거래이! 알겠제!

img_1806525_959425_21?1098883937.gif img_1806525_959425_21?1098883937.gif

관련자료

댓글 4

정해관님의 댓글

충청도 말이 빠르다는 #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이제 분명해 지지 않는가?
더이상 우겨봐도 소용없다.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이 한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 하겠다. ---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추가] 요즈음 같은 복더위에 자주 쓴다고.
표준어 :" XX탕 (북쪽에선 '단고기') 드실줄 압니까?"
충청도 : "개혀?"


문정현님의 댓글

단디 조심할께요!~~ 사투리로 예배 말씀 듣고 싶습니다.
아!~ 은혜가 넘칠거 같은 상상이 !!~~
감사합니다. 주말/휴일 홈사랑 이어 주셨네요.
저녁 묵고 잠시 둘러 봅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