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쉼터

곽정환 회장 말씀/ 12월 18일 이스트가든 훈독회에서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오늘 뜻길을 가는 우리는 늘 자기 부족을 느끼면서 가는 우리들임을 느끼고 자각하면서 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핑계도 이유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참부모님 앞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데 늘 후회를 남기는 발걸음을 남기고 왔습니다.

참부모님의 생애는 역사의 전 역사에서 반복이 안 되는 생애입니다. 인류역사를 통틀어서 참부모님 같은 실체는 없었고, 앞으로 영겁의 시대가 흘러도 참부모님의 생애는 재현이 안 되는 것입니다. 전체,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시간을 통틀어서 딱 한 회, 한 생애밖에 없는 것입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이 참부모님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곡절과 내용이 해결되고 정리되는 것입니다. 참부모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소원의 뜻이 이루어지고 창조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우주나 지구성, 산이나 들, 화초, 과일이 목적이 아니고, 또는 동물들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목적은 참사랑의 실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그 귀하고 귀한 사랑을 총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실체대상이 인간인 것입니다. 참사랑의 원칙을 아는 우리는 늘, 우리가 원리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격스럽고 오묘하고 심취하는 내용은 사랑의 목적, 참사랑의 이상은 자기를 통해서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통해서 완성된다는 가르침을 아는데, 이것은 참으로 위대한 선언입니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는 누구나 자기를 중심하고 사랑이라는 것이 세상의 생각이지만, 우리가 참부모님의 가르침을 중심하고 이 사랑의 원리 이것 하나만 가지고도 감사할 일업니다.

참사랑은 주체하나의 목적이나 이상이 아닌 참사랑의 진정한 이상과 목적으로 상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느끼지 못하고 살았지만 그런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만일 부모에게 사랑이 있어 그 사랑을 결실한다면 그것은 부모 자체보다는 자식을 중심으로 결실되는 것입니다. 남편의 사랑은 아내를 통해서 결실되는 것입니다. 생각하면 그렇게도 당연한 것이지만 긴긴 역사를 통해서 이 사랑의 원리를 인류는 까맣게 모르고 살아왔던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찾았지만 제대로 알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은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 맘대로 하고 인정해 주면 다 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 자신이 아닌 인간을 통해서 사랑이 완성된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설교자와 신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찬미했지만 하나님만을 우러러 보았던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보신 것입니다.

아버님이 그 어리신 나이에 하나님과 영교를 하고 심정 깊이 찾아 들어가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깨닫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참사랑은 상대를 통해서 완성되는 것인데 참사랑의 원리에 의해서 창조를 하신 것입니다. 오늘 기독교인들은 창조주를 말하고 있지만, 정작 하나님이 왜 인간과 피조물을 창조하셨는가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지도 않았었고 알지도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참사랑의 주인인 것이지만, 주인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참사랑을 완성하기 위한 상대를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총체적으로 이룰 수 있는 상대는 오직 인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의 완벽한 상대가 인간인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참아버님께서 말씀을 하셔서 우리가 알고 있듯, 참아버님이 참으로 정성을 들여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심각하게 기도해보니, 그 답이 바로 '참부모'라는 답을 얻게 되었다는 말씀을 종종 하셨습니다. 하늘 땅에 제일 귀한 것을 찾으며 기도하여 얻은 것은 '참부모'라는 말씀을 얻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버님은 자신이 있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참아버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자기 것이 없고 우주의 근본과 하나님의 근본을 알려고 몸부림을 치면서 기도하고 명상을 하면서 묻는다면, 반드시 참부모라는 말을 계시받게 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부모 자식의 관계인데, 인간이 핏줄을 바꾸어서 관계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 자녀의 사랑, 이렇게 4개의 총체적인 사랑의 종횡, 전후, 좌우, 상하, 이 모든 사랑의 관계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바로 '가정'입니다.

이것을 사대심정권, 사대사랑권, 사위기대이상이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런 총체적인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꺼번에 되지 않으니 어른을 지을 수가 없고, 하나님은 아기를 지어 이 사랑의 과정을 일생을 통해 걸어가게 계획하시고 창조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사랑을 이렇게 우리 인간에게 태어날 때부터 골고루 주신 것입니다. 사랑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알게 느끼게 해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기를 지으신 것입니다. 아기부터 인생을 시작하여 인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사대사랑을 완성하고 영계에 간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한국에 이산가족 상봉이 있습니다. 형제인줄 모르고 30년을 살았습니다. 5세와 3세에 헤어졌다면 나중에 30년이 지나 형제라는 관계로 나중에 만나면 이론적으로는 형제이지만, 그게 실체적인 경험적 사랑의 관계가 없기에 그 깊은 관계를 느낄 수가 없다는 것을 종종 듣곤 합니다. 왜 그런가요? 실체로 같이 한 경험이 없어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형제관계는 설명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정은 느끼는 것이고 경험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이렇게 삶의 과정에서의 사랑의 단계적 성장은 중요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버님은 인류 역사이래 처음으로 이러한 사랑의 사실, 핏줄과 사랑의 원리를 밝히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하실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의 참사랑권 밖으로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부간에도 그런 것입니다. 작은 일 때문에 다투면 거리가 얼마나 멀어지는 것을 느끼는가? 이러한 사실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낱낱이 참부모님께서 밝히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론적으로 신앙적으로는 메시아요, 구세주요, 재림주요, 참부모인 것을 우리가 고백했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부른 것이 아닙니다. 단계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느끼게 됩니다. 1990년대 후기에 와서 사탄이 굴복을 하고 영계가 본격적으로 역사를 하면서 영계메시지를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영계와 지상의 다리를 놓은 것입니다. 무슨 노벨상을 받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사실입니다. 영계에서는 항상 참부모님을 "구세주, 재림주, 메시아, 참부모님"으로 동시에 부르는 것입니다.

참부모라는 말씀의 기준을 가르쳐 준 것은 놀라운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놀라운 것입니다. 기독교도 아무도 모르는 이 놀라운 비밀을 우리가 알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창조이상, 그 완성을 이룬 참부모님을 만나 축복을 받아 참부모가 될 수 있는 허락을 받은 놀라운 은사를 입은 것을 우리는 더더욱 귀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의 핵 중의 핵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이 엄청난 은사를 조건 없이, 값없이 이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각각 우리가 참부모 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는 개체목적과 전체목적을 이루면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지상에서 이를 이룰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내가 축복받을 때마다 설명하는 것이 있는데, 성주식에서 만약 성주 한 방울이 지상에 떨어진다면 얼마나 많은 영인들이 이 성주를 마시고 싶어 모여드는지를 설명하곤 합니다. 성주 한 방울을 보면서 천상에서 얼마나 많은 영인들이 지상의 성주식을 부러워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자주 교육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성주를 마신 사람들입니다. 미래 인류역사에 영원토록 태어날 우리의 후손들은 참부모님을 찬양하고 배우고 생활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계에 있는 영인들과 미래의 후손들이 아닌 우리가 참부모님의 생애와 겹친다는 것은 기적중의 기적입니다. 얼마나 엄청난 만남인가? 참부모님의 생애는 반복이 안 되고 재현이 안 되는 딱 한 번의 생애인데 우리가 그것과 인연을 맺었으니, 이 귀한 복중의 복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영광되다면 영광, 복되고 감사하다면 감사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찬스와 기회는 우리가 책임을 못한다면 그만큼 한을 남기고 자책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본심이 이것을 알기에 우리는 고생을 한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부모님 앞에서 우리의 본심은 부족한 자, 책임못한 자 라는 것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것을 우리의 본심은 우주의 천도와 우주원리 앞에 언제라도 아직도 부족하기 그지없고 못난 짓 하고 있고 뉘우칠 많은 것들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증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면 지상에서 가졌던 모든 지위는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영원한 인연은 부모 자식의 관계밖에는 없습니다. 어떤 심정의 관계를 가지고 영계에 갔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됨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이 땅에 계실 때 우리가 책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을 1년이라도 단축을 해서 완성시켜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입장이고 기가 막힌 입장이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서 힘차게 나아 갑시다! 세상에서는 운명이라는 말을 하는데, 다른 선택의 길이 있다면 우리가 그 길로 가겠지만, 우리는 생각해 보면 더 이상의 선택이 없는 길에 들어선 것을 압니다. 부모님의 재세 시에 우리가 부모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립시다! 너무 부족하고, 정성이 부족한 것이 하늘 앞에 죄송합니다.

금년 섭리적인 희년 안에 각각 우리들이 더 자기 정비를 하고 나가야 될 입장인 것을 생각해 봅니다. 아버님께서는 내년 정초에 여러 체제개편도 계획하시고 하십니다. 때와 섭리가 새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 구상도 가지고 계십니다. 이에 우리는 자기를 무로 돌리고 절대 주체인 하나님과 참부모님 앞에 온당히 설 수 있음을 다짐하고 결의해야 하겠습니다.

상대를 통하고 대상을 통해서 완성되는 이상을 가지고 그 이상을 실천하면서 하나님 앞에 그 모범으로 사시는 참부모님의 그 삶을 우리가 상속해야 할 것입니다. 뉴욕에서 ‘지금도 나는 자유가 없다’라는 심정의 말씀을 하신 것을 들었습니다. 참부모님께서는 아직도 하늘 앞에 그렇게 생각하고 노구를 이끄시고 최선의 삶을 살아가시고 있습니다. 미수임에도 그렇게 바쁘게 수고하시는 이유를 세상 누구도 모릅니다. 참부모님은 한평생을 오직 하늘에게만 기준을 맞추어서 하늘 앞에 온전한 대상체, 참사랑의 대상체로 살기 위해 미쳐서 사시는 분이셨습니다. 외길을 지금까지 걸어오신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사십니다. 지금도 자유롭지 못하시다는 참부모님의 고백적 삶 앞에 우리가 다시금 결심과 다짐을 하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직분과 위치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참부모님 앞에 얼마나 송구한 것이 많고 부족한 것이 많은지 모릅니다.

내가 참사랑의 참된 대상체가 되어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뜻에 처음 연결되어 부모님 앞에 이말 저말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일견 부러울 때도 있지만, 그것이 다가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사랑의 화신이 되어야 하는데, 얼마나 우리가 부족한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언제나 내 입장만을 내세우고 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에게 기대를 하시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오늘 아침 참어머님을 통해 '우리가 주인없는 잔치를 해서 뭐가 귀하냐?'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재새시에 주인을 모시고 뜻을 이루어야 것입니다. 부모님의 연세를 생각하면서 당부와 권고의 깊은 심정 앞에 참된 충효의 도리를 다짐하고 결의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2

대숲님의 댓글

국회법이 통과되어서 자녀를 어머니 성으로 이름을 짓을 수 있답니다. 자녀분도 한국식 이름으로 작명하시지요. 우리 외손녀도 한국식 이름으로 지어 신고했지요.

문정현님의 댓글

희년의 고동소리를 울리면서 달려온 천일국 7년을
마감하는 즈음, 곽회장님의 말씀속에서 어디에 머물고
있는 자신인지 돌아봅니다.

주인을 모시고 뜻을 이루고져 애쓰시는 세계각처의
선교사, 공직자, 식구님들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숲님 귀한 자료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