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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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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옆에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울었나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서정주-


가을은 기다려지는 계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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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문정현님의 댓글

인순언니!~~
자격지심이지요. 언니가 자주 자주 오시면
매일 매일 행복하지요.

희순언니/혜숙언니/부인회 임원님들 가을에는
홈 편지지에 편지를 써 보셔요.
가ㅡ실이 시원한 바람 몰고와서 참 좋잖아요.
추석 한가위 앞두고 분주하시겠습니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지켜 보면서 글벗 하입시더.

이인순님의 댓글

정현 아우님!
아우가 기다렸다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뭘 쇼크까지? 미안해서 한말을...
이런 자리에서 만날수있는 인연이 행복하지라우 ...

문정현님의 댓글

인순언니!~
며칠간 쉼호흡 하고 얼굴 빼곰히 내밀어 봅니다.
주객이 전도 됨을 느끼셨다는 위 댓글에서
충격주 한잔 마시고... 헬렐레 했습니다요.
.
.
아메리카 디즈디랜드 이야구 꽃피우시다
함흥차사인지라 어느쯤에 오시려나
동구밖에서 한양 간 님 기다리는 모양으로
하염없이 기다렸지라우.
.
.
근디 사진까지 동봉해서 이리 올려 주시니
반가운 마음 어디에 비할까요?
주객이 절대로 바뀌지 않으니까 염려 딱 놓으셔요.
저는 평생 주인될 자리가 아니니 말입니다.
언니의 기쁨조 할께요 !~~
아셨죠 !~ 에구 쑥시러버 좀더 잠수해야겠어유.

이인순님의 댓글

연암 축산대학교 국화 전시회에 갔다가
그만 아름다운 꽃과 향기에 취해
그냥 발길을 돌릴수 없어 추억에 담아 보았어요.
왠지 쑥스럽구만요.ㅎㅎㅎ

이인순님의 댓글

모두 받갑네요.
주객이 전도됨을 느끼며 ~~정현씨!!!
가을과 함께 찾아왔죠.
일본에는 계절이 더 빠르게 찾아오죠?
지루한 장마에 찌푸린 얼굴들
환~이 핀 국화꽃 향기에 기분 전환 해보자구요.

문정현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인순언니!~
가을볕에 활짝 피는 소국과 보랏빛 국화
노란색 국화를 원도 없이 보는 계절이 왔습니다.

선선한 가을 오기를 기다리듯이
언니의 발걸음도 내내 궁금했구만요.

부인회 모임에서 화이팅 하신 언니들
손잡고 한분 한분 자리하셔요.
좋은하루 수요일 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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