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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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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섭리의 한 축인 코디악

찬 바람 몰아치는 검은 바다에서

세계 120명의 太公들의 토너먼트가 열렸다

하늘이 내리시는 선물 명예와 부를 위하여

거적대기 틈으로 비치는 보자기만한 하늘만 보던 愚公도

돈키호테의 녹슨 칼같은 빈약한 났싯대 비켜메고

목 긴 부츠소리도 당당히 토너먼트에 나섰다

大物하나 낚아 平和太公의 반열에 올라보자

우웨엑~웩, 끄으윽 - 창자를 쥐어 짜

바다에 보시하는 일본청년을 반찬삼아

오니기리로 창자를 달래며 의지를 시험한다

愚公과 돈키호테는 본래 같은 課가 아니던가

불렉 몬스터(우리는 우럭을 그렇게 불렀다)와

거친파도와 추위에 서서히 지쳐갈 무렵

갑자기 낚싯대가 활처럼 휜다. 지구를 낚았나?

오!바다여! 할리밧이다!(공략 대상중 가장 큰 고기)

愚公이 드디어 대혇사고를 내는가?

전신이 긴장으로 굳어지고 심장이 멎는다

200 아니 300파운드? 상상이 머릿속을 휘젔는다

2m짜리 상어가 아닌 할리밧을 뱃전에 메달고 개선하자!

찌릭 찌릭...녀석이 갑자기 바닥으로 내리꽂는다

났싯대가 부러질 것 같다 (본래는 노인이 이기는데...)

끌려 내려가며 자리이동하다 느슨해진 순간 낚싯대가 가벼워젔다

8쌍의 눈들의 집중속에 우공은 할리밧에 젔다

愚公은 天意에 따라(사실은 실력 부족)

코디악 바다에 섭리적 방생(放生)을 하고

입상자들에게 박수를 막 - 쳐주고

다음을기약하며 모악산동으로 철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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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동화나라 소녀님의 댓글

판치는 기운이 어디에 있나
난 찾아 헤멨지요
방명록의 공지가 아니였으면 그냥 스쳐갈뻔 합니다.
그런 스릴 맛보고 잊지못할 코디약의 추억을 간직하셨군요
김목사는 태공스타일이 아닌지라 살그머니 숨어서 모르는체 ............
ㅋㅋㅋㅋ

고종우님의 댓글

소인들은 꿈 나라 얘기를 듣고 있는듯 합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가 볼수 없는 곳이라고 멍뚱 히 껌뻑~~~
다녀 오심이, 참가 하심이 축복 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바다낚시는 몸에 익숙하지 않으면
고통의 시간이라고들 하더만요.
.
.
그래도 최고의 기쁨을 순간만이라도
짜릿하게 보셨으니 박수치는 기분이
또한 다르셨겟습니다.
.
.
날씨가 휘황찬란했다는디 주먹밥 한줌에
거친싸움 행군을 하셨군요.
짐작해 봅니다.
배멀미 하는 일본식구도 코디악의
바람결을 뜨겁게 달군 섭리의 태공님들도
행복했던 일막으로 기억을 하실겁니다.
.
.
고맙심더. 같은 대회에 참가를 해도
비중을 두고 핵심을 찍는 시선은 모두
다르니까요.
따뜻한 해장국/ 된장국 실컷 드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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