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하나님이 정말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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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설악산 대명콘도에서 강원교구 주관으로 3박4일 수련회를 하고 있었다 이번이 3번째인데 오전 강의를 끝내고 점심을 먹는데 여자 수련생이 묻는다.
목사님! 하나님이 있기는 있는 겁니까? 밥을 먹다 처다보니 50대초반 여자다 . 나는 반문을 했다. 물으시는 분 생각은 어떠습니까? 있는 것 같습니까? 없는 것 같습니까? 없다는 사람도 많고 있다는 사람도 많고 모르겠다는 사람도 많고 해서 묻는 것입니다.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것이지요. 천하는 생각하기 마련 이지요.
목사님이나 저나 같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복잡하게 생각말고 되는 대로 사는 것이 좋지요? 그런데 목사님은 왜 열심이 하나님이 계시다고 강의하십니까?
혹시 제정신 가진 사람이 왔나 해서요 . 제정신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 것을 금방 알고 있으나, 남에 정신으로 사는 사람이나 술 정신, 돈 정신, 음란 정신,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은 하나님이 보이지도 필요하지도 안거든요.
목사님이 볼때 저는 누구정신으로 사는 것 처럼 보이나요?
어느 때는 제정신으로 어느 때는 남의 정신으로 사시는 분 인데요.
왜요?
수련받으로 올 때는 제정신으로 왔는데 수련받는동안에는 남의 정신이 가득해서
하나님 말씀을 못알아 듣거든요.
이 때 옆에 있던 남자가, 아니 목사님 우리는 모두 정신병자란 말 입니까?
말씨가 부드럽지가 않다. 나는 아차 하면서도 그게아니고 하고 말하려는데 그 여자가 말을 짤라 먹는다.
하나님이 있다는것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세요! 어제도 오늘도 다 하나님계신 것 말씀드렸는데요. 점심 후에 또 말씀드릴테니 잘 들으세요 나는 그 여자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아니 그런거 말고 책에서 말하는 하나님 말고 실체적으로 하나님계신 것 말이지요.
말씀드려도 모를텐데요. 나는 밥을 먹으려니 또 묻는다. 답해 주셔야죠.
내가 있는 것을 보면 하나님 있지요. 내가 땅에서 솟아 오르지는 않았고 또 나를 본자는 하나님 보았 다고 했으며, 마음이 있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있지요. 하나님 나라는 마음속에 있다고 했으며,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 본다고 했으며 산과 들 만물을 보면 하나님있지요. 원인없는 결과는 없지요.
눈을 뜨는 것, 먹는 것, 가는 것, 오는 것, 태어나는 것 ,사는 것 ,내마음 대로 할수없으니 누군가에의해 끌려가고 있는것이지요. 지금도 우리는 죽음을 향해 가고 있으니 확실한 것은 죽어보면 되는데...
그때는 이미 늦지요 했다. 그런데 갑지가 그 여자가 대충 알았으니 그만 하시지요 하고는
화장실간다며 갔다. 옆사람에게 물으니 기성교회 권사란다. 아!-내가 실수했나 좀더 진진하게 이야기 해줄걸 통일교회 목사는 이런가 할테데...
소감문이 나왔다. 결론은 간단했다. 기성교회 목사들은 다 아는 것 같은데 다 모르고
통일교회 목사는 다 모르는 것 같은데 다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은혜가 되었단다.
권사란여자가 저 수준이니 그 교회의 교인들의 수준을 알겠다 .
나는 생각했다. 그 여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책에서 배운 하나님, 남이 일러준 들은 하나님, 원리에서 배운 하나님, 성서에서 배운 하나님, 남의 하나님, 등등 많은 하나님이 계신다. 내가 부르면 달려오시는 나의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돌아 오는 길 울마누라가 물었다. 여보! 정말 하나님이 계시기는 한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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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님의 댓글
엄마!~ 나 요즘 영계도 확신이 안 서네요. 이럽니다.
그래 !~ 엄마도 그 부분은 잘 모른다.
그랬더니 나랑 같네요. 아하 !~
보통사람들의 생각이 다 거기서 거기다 모!~
하루 일과도 다 소화 못하면서 고민거리가 그리 없냐 이랬더니
엄마!~ 그게 아니고 누구에게 진짜라고 있다고 설득할 자신이
없는데/ 우리 교회 식구는 모두 확신하느냐고 되 묻습니다.
어라!~ 말 된다.
고등학생 마져. 매사에 호기심이 많고 의문의 극치를
달리는 세대가 아닌가?
벌써 이렇게 말되는 질문을 하고 있다.
말씀중에
너의 마음이 있다는 걸 느끼는지?
무형으로 있어면서 현상세계에 존재하고 있는것이
또한 얼마나 많은지...
아하!~ 나의 믿음이 신념이 되고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만나는 지름길이구나 결론 내렸던 시기를 돌아봅니다.
기영 목사님 !~
진짜 궁금한디 하나님 어디 계신디유....ㅋㅋㅋ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모습이 오늘을 만나는 하나님
모습이 아닐까요?
그리고 내 사랑하는 가족들 이웃들 모습으로 하나님은
다 보여주시지 않을까요?
분희 사모님과 같이 동승하면 목사님 천신수 마시는 기분과
비슷하겠지요. .
말씀을 맛나게 소화를 하시니 당신이 모르는건 나도 몰러 !~~
이런 저런 대화속에 오늘도 미소 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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