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쉼터

^^어 머 니^^

컨텐츠 정보

본문

45e028e344.jpg


**어머니**

누릇 누릇 초록바다 서럽게도 더디게 익어 가던 시절 풋보리 불에 구워 입속에 털어 넣고 새카맣게 입가에 묻은 가난이 가난인줄 모르고 뱃속에 든 餓鬼(아귀)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봄날의 나른하게 사람을 늘여 놓는 긴긴해가 그렇게 미운 적도 없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끄니 때마다 끓여서 밥상 위에 내 놓는 것은 너무 묽어서 물인지 죽인지 분간도 어려운 곡식가루보다는 시래기가 더 많은 죽이 고작이였습니다 짠지 하나에 동그마니 놓인 죽 한 그릇 그 안에 투명하게 들여다 보이는 餓鬼(아귀)만 닮아가는 내 모습이 서럽기만 했습니다 찌그러진 양은 대접 밑바닥에 구멍이라도 낼 듯이 수저로 긁어 대는 나를 보고 어머님은 당신의 몫도 마다하지 않고 내 빈 그릇에 덜어 놓으시곤 하셨습니다 올챙이 배처럼 배만 볼록 튀어나온 가분수 자식의 포만함이 당신의 포만인듯이 식곤증에 곯아떨어진 어린 자식의 배를 쓰다듬으며 어머님은 포만의 기쁨을 울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꺼이 꺼이 목을 놓아 울어도 당신은 어디에도 계시지 않습니다 해마다 초록바다 보리 밭이 누렇게 익어 갈 무렵이면 어머님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당신이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아아 내 살아서도 죽어서도 내가 사랑해야 할 영원한 마음의 고향 사랑하는 내 어머니여!! Songs & Silhouettes-제예

sadbar.jpg

관련자료

댓글 5

고종우님의 댓글

45세때 막동이(6500가정) 낳으시고 부끄럽다며 두문 불출 하셨던 어머니 ~~`
그자식들 일곱이 모두 축복 가정되어 18 명의 2세를 낳고
감사하게 순번대로 8명이 2세 가정되어
그들이 다시 여섯번째 3세를 낳아 기르고 있으니~~
어머니.
영계에서 자랑스러워 하십시요.
좋은일 보다 궂은일 있을때. 그리고 힘들때 생각 나는 울엄마
아직도 엄마한테 의타 하고픈 맘에서 일꺼라 고백합니다.
계절에 즈음 하여 고사리. 산나물 띁어 삶아 말려
제사 나 명절 음식 준비 하시던 울엄마
싱싱한 두룹 나물보고 가슴이 찡했다오,
울 엄마 생각에~~~~~~~~~~

kmryel님의 댓글

위 글을 읽어보니 가슴이 찡 해지네요.
우리 어머님은 85세 이신데요. 얼마전엔 쑥을 뜯어 삶아 냉장고에 놓으셨다가 보내주셨어요. 지금도 가을이면
농사지으셔셔 쌀을 부쳐주시니 ....... 아무튼 건강히 오래 오래 살아주시기 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parksinja님의 댓글

아~ 불러봐도 돌아오지 못하는 엄마!
그토록 지상낙원의 꿈을 염원하시며 온 생애를 뚯만을 위해 살다 가신 울~엄마!
드디어 참부모님께서 만왕의 왕으로 등극하시어 입궁섭리를 펼치시고 계시는데...
엄~마!
그토록 바라시던 영계의 모든 조상을 다 해원시키고 축복까지 시켜드렸으니 편히 잠드소서!
아버지는 참부모님으로부터 양복 한벌과 마고자 호박 단추를 하사 받으시고
들뜬 마음으로 입궁 준비를 하고 계신답니다.
엄마가 계셨더라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우셨을텐데~~~
엄마의 사명은 거기까지 였나 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우리 후손들이 앞서간 통일가의 초창기 식구들의 길이 헛되지 않토록
선민으로 거듭나서 천일국을 완성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거듭 다짐 합니다...
엄~마!!! 살아 생전 어머니라고는 단 한번도 못 불러 봤는데~
어 - 머 - 니~~~~~~ 사랑합니다.~~~~~~~~~~~~~~~~~~!!

김순자님의 댓글

심정에서 우러나오는 그리움의 사랑이 인간본연의 참심정이라면
우리의 어머니들을 통해 보여준 희생적인 사랑이 바로 하나님이 체를쓰시고 나타나신것 아닐까요?
위하여 존재하는 심정에 사랑이 완성되니까 우리 어머니들을 그렇게 인도 하심도 선민으로 키우시기위한 섭리셨음을
절절히 느껴오기에 ......

어머니께 전화라도 해야겠다 ㅋㅋㅋ 효의 마음이 울컥 젖어듭니다. 바이 바이!ㅎㅎㅎ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