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어 산이 !!~~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아침 햇살 눈이 부신다.
영상 13도의 포근한 날씨라는
일기예보를 들어면서 괜히 마음이 설레인다.
입춘타령을 하지 않아도
봄은 한발자국씩 다가오는것임을
어느해 겨울보다 따뜻했던 동절기를 보내고 있다.
저녁밥까지 예약을 해 놓고 총총 걸음을 나섰다.
아이고 !~ 설마 했는데 핸드폰을 놓고 나왔다.
마음에 갈등을 억누르고 버스에 올랐다.
한 정거장 두 정거장 지날때 마다 내려 말어!~
결국은 종점까지 탔다,
여기서 다시 돌아가 말어 !!~~ 그냥 전차에 올랐다.
.
.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밀어부칠 일이 아니다.
핸드폰을 하루 던져 놓은 일과를 생각할 수가 없다.
결국은 두 정거장 가서 부랴부랴 내렸다.
10분 거리에서 돌아갈 일을 40여분 뒷걸음 치려니
속이 상했지만 방법이 없다.
유난히 긴급 연락이 많은 장날에 바보짓을 했다.
집은 나서기 직전 들어오는 C-Mail을 확인하고
잊어버린것 같다.
하필이면 !!~~~ 후회를 해도 애만 끓이니 그냥
오늘 운수라 생각했다.
핸드폰이 없으니 깜깜 절벽이 따로 없다.
핸드폰 예찬을 하면서 콧노래 부르던 몇십배의
불편함이 복병으로 숨어 있었다.
핸드폰을 너무 믿지 말자.
전화번호를 일단은 복사판으로 배껴놓자.
그래도 상대방에서 오는 전화가 핸드폰이 대부분이니
잘 챙기는 수 밖에는 없다.
노래하는 핸드폰!~~~
유럽에서 왔다/ 고향 다녀왔다/어디에서 왔다/
점심 같이 묵자/ 공사 시간대/작업시간 / 끝없이 울리는
회의준비/ 문의건/오후시간 40여분 허비한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매일 아침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야지......별시런 하루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