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이란 말 속에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습니다.
그 냥 연속일 뿐입니다. 그런데 매듭을 말하십니다.
홈에서 만났으니 홈에서 매듭을 짓자는 뜻은 아니시겠죠?
한참 재미들있게 이어가고 있는 판에 만남의 끝 매듭을 말하시는 깊으신 뜻이 과연 이 판에 어울리는 것인지 누구에게 물어야 합니까? 모악산 우공은 이미 근거도 없는 천승국 운운하며 샛길로 떠난 것 같습니다. 지금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매듭을 짓자 하시는 좋은 글에 박자를 맟춰야 속이 씨원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