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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인지 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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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일까요, 짐일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직업인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바로 그런 사람을 잡지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어떤 아파트에 수위가 있었습니다.
그 수위는 늘 인사도 잘하고 아주 성실해서
그 아파트 사람들이 다 좋아했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어떤 기업체 사장이
그 수위를 회사 수위로 채용했는데
그 수위 아저씨가 정문에서 근무하면서부터
그 회사 사람들의 기분이 다 좋아졌습니다.



그러자 그 회사 사장이 그 수위를
관리 파트에 발령을 냈습니다.
그랬더니 수위 아저씨는 고사를 했습니다.



뜻은 고맙지만 수위가 더 좋다고...
사장은 체면치레로 고사하는 줄 알고
대우가 아주 좋은 관리 파트로 발령을 냈습니다.


그러자 그 수위는 사표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후임 수위를 뽑는 그 회사에 다시
이력서를 냈습니다.


그 수위는 자신의 천직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기 일을 최고로 알고 일을 즐기는
멋진 직업인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까?
내 직업이 다만 남들처럼 폼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남들처럼 부자가 되는 일과 거리가 멀다 해서,
내 일이 다만 몸이 고된 일이라고 해서
그래서 권태를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요?


내 일이 천국인지,지옥인지...
내 일이 다만 의무 사항인지,내 인생의 위안인지...
내 인생의 덤인지,짐인지...
내가 일꾼인지,직업인인지...
이 모든 건 내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송 정 림" 의 [ 마음 풍경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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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문정현님의 댓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짐도 덤도 아니고 보나스라 생각합니다.
매일을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만납시다요...^^*

문정현님의 댓글

자기 몫의 업무만 열심히 하는 사람과
주변 부서에 시시콜콜한 일도 짬이 있으면
파트 구분없이 성심으로 도와주는 사람은
직책이나 보수나 뭐나 큰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근무시간 유익하게 보다 큰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주인의식으로 사니까 행복한
사람이구요.
마음풍경에서 마음에 달려 있다는 공감대
그려갑니당.

이인규님의 댓글

내일은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닙니다. 일은 의무사항도 아니고 위안도 아닙니다. 덤도 아니고 짐도 아닙니다. 일꾼도 아니고 직업인도 아닙니다.
내일은 그냥 내일 일뿐입니다. 일 역시 그냥 일일뿐입니다. 인생에는 덤도 짐도 없습니다. 인생만 있을 뿐입니다. 일하는 인생길에서 일꾼인지 직업인인지 따지는 것 자체가 낭비일 뿐입니다. 모든 것을 마음에다 걸고 사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데 왜 그런 도박을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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