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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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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론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아직도 등에 땀이 흐르고..... .

요란하던 매미소리도 사그러 들면서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

피어나는 가을의 문턱입니다. 심신의 피로를 푸는 시  한수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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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정원이 슬퍼한다

꽃송이 속으로 빗방울이 차갑게 스며든다

임종을 향하여

여름이 가만히 몸을 움츠린다

 

 

높은 아카시아나무에서

잎이 황금빛으로 바래져 하나씩 떨어진다

죽어 가는 정원의 꿈 속에서

여름은 놀라고 지쳐 웃음 짓는다

 


 

여름은 아직도 장미 곁에

한참을 머물며 위안을 찾다가

그  크고 지친 눈을

조용히 감는다

 

*



백두산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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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김태순님의 댓글

9월의 시

아름다운 꽃

잘 보고 감상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가을의 문턱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선율같은

시 한수 !

 

이제는 제법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이 옷 깃을

여미게 하네요.

 

무더웠던 한여름도 저만치 가는 듯 아쉬운 여운의

손사래를 칩니다.

 

그 동안 미뤄왔던 책 한권 손에 들고 근처 공원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픈...???

감상에 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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