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과 편견 *

우리의 오만이 편견을 부릅니다.
내가 무언가 잘 안다고 생각할 때,

내가 무언가 해냈다고 여길 때 틀림없이
교만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다 잘못되었다는 편견에 사로잡힙니다.

우리 인생에는 여백이 많습니다.
사람마다 여백을 어떻게 채우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채울 것인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 여백이 눈물인지, 기쁨인지,
놀라운 지혜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몇마디 말만 듣고, 한두 번 본 표정으로
그 사람을 단정하지 맙시다.

인간은 누구나 최고의 그림으로
여백을 채우려고 노력하니까요.
<- 행복한 동행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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