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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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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룻:이정님
 

옛날 옛날
한 아이가 살았더란다
배고프면
소쿠리에 삶아 놓은 보리밥 닥닥 긁어먹고
토방에 쪼그리고 앉아
해 저문 들녘 바라보벼 엄마를 기다리던
 

어둑어둑 땅거미가 기어들 때
엄마가 사립문 밀치고 들어서면
아이는 달려가
엄마의 앞치마에 코를 묻곤 울었단다

아! 그때의 풀잎 향기 섞인 엄마의 품
덥석 안고 부엌으로 들어가
생솔가지 꺽어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엄마 무릎에서
꺼억꺼억 울어대며 철없이 행복했던 아이
 

오형제 둥그렇게 멍석에 누워 밤하늘 보면
유년의 꿈이 별처럼 빛나고
너무 행복해서
50개의 발가락들이
제각각 키득키득 웃어대던
그 때의 꿈을 별처럼 안고 사는
한 아이가 살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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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봉배님의 댓글

소나무 꺾어 아궁이에 불지펴

연기 마시며 반죽된 밀가루 손수 떼내어

수재비 끓이며 콧등 땀 닦으시던 어머니

이 새벽 그리움이 북받칩니다.

이창배님의 댓글

그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너와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이름하에 같이 웃고 울던 그시절...

문명의 발달로 외적인 것은  풍족한데 내적으로는 퇴보하여

부모를 죽이고 형제를 죽이고 자식을 죽이고 태연히 살아가는 세상

양심도 없는 세상 그래서 말세라고하는가봅니다

말세는 새로운 세상을 예고하는 희망의 시대이기도하지요

2013년이 새하늘 새땅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원년이라!!!!!!!!!!!!

창세이레 이렇게 기쁘고 즐겁고 희망찬 해가 있을까요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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