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인용

누가 사랑을 말 하는가

컨텐츠 정보

본문

누가 사랑을 말 하는가




-사랑이 무엇입니까?

心情의 흐름이지.

-심정은 무엇입니까?
기쁘고자 하는 情적인 충동을 말하지.

-기쁨은 어떻게 옵니까?
기쁨은 반드시 상대를 통해서 오지.

따라서
상대가 없으면 기쁨도 없다는 뜻이야.

-그렇다면
사랑도 상대가 있어야된다는 말이군요.
그렇지!

-다시 묻습니다. 무엇이 사랑입니까?
상대를 기쁘게 해서

그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기뻐하겠다는 心情의 표현이지.

-그렇다면 사랑에 조건이 있습니까?
있지.

-무엇입니까?
그 상대가 자신을 닮아야 한다는 것이지.

닮은 것 끼리 잘 주고 받을 수 있고
사랑하면 서로 닮게 되거든!

-그래서 하나님도 자신을 닮아서 인간을 창조했습니까?
그렇지.

창조는 닮기 법칙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자식은 부모를 닮고

작품은 작가의 구상을 닮거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말이지.

또는 작품을 보아 작가를 알수 있다는 말이
그런 의미이지.

-다시 묻습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상대를 무한히 위해 주고자 하는 마음이지.
그래서 우주의 존재법칙과 공식은

"서로 위하여 사는 것이지"

-위하여 산다는 뜻은 어떤 의미입니까?
한없이 주고자 하는 마음이지.

주고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함을 느끼는 마음!
닳아서 없어 지는 비누처럼 나가 없는 마음!

그것이 사랑이지.

-그것이 사랑이고 사랑이 그것이군요.
그렇지.

그 경계에 들어가면
이미 언어는 사라지고 고요함만 있게되지.

-그래서 사랑은 묵( 默)이라는 말이 생겼군요.
그렇지.

진정한 사랑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음이지.

사랑이 말로써 표현된다면
거기엔 이미 사랑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

-!!!------------------------.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옮긴글-

관련자료

댓글 2

문정현님의 댓글

광고선전에 나오는 글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 씀씀이를 봐서
보여지고...

생각도 보이지 않지만 행동자체를 보고
느껴진다....

하루에도 몇번씩 공익광고를 접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그래서 사랑은 묵( 默)이라는 말이 생겼군요.
그렇지.
진정한 사랑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음이지.
사랑이 말로써 표현된다면
거기엔 이미 사랑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

철학이란 '배움을 밝게 함'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면서도, 가끔 말장난이 심한듯 하여 우리에게 어렵게 느껴진다고 생각 합니다. 흔히 불교는 철학이 많이 녹아난 종교라고 하는데, 고승들의 화두에서, 이를테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에서 보이는 것 처럼 말장난 같은 말에 고도의 깊은 뜻이 있다고 하더군요.

실컷 사랑에 대하여 설명해 놓고서 마지막엔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덧붙임은, 각인각색, 백가쟁명을 유도하는 유희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옮긴글이니까 항삼님과는 무관하시겠지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