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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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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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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마시라. 더 늙지 마시라. 어머니여….

세월아, 가지 말라…

세월아, 섰거라….

너 기어이 가야만 한다면

어머니 앞으로 흐르는 세월을 나에게 다오.

내 어머니 몫까지

한 해에 두 살씩 먹으리.

검은빛 한 오리 없이

내 백발 서둘러 온대도

어린 날의 그때처럼

어머니 품에 얼굴을 묻을 수 있다면…

그 다음에 그 다음엔

내 죽어도 여한이 없으리.”

(북한 시인 오영재의 시 ‘늙지 마시라’에서)

남녀노소 모든 이가 ‘어머니’라는 단어 앞에서 숙연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머니의 위대함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조건 없는 사랑’과 ‘자기희생’, 바로 그것일 것이다.

이제는 등이 굽어 한 움큼마냥 작아진 어머니.

오늘따라 어머니가 더욱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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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조항삼님의 댓글

어머니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데
위의 어머니의 모습은 바라보는 모든이의
가슴을 짠하게 하는군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이세상 어디에다
견주리요.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끝없이 부족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엄마,,,,,,내 엄마,,,,,,고향 선산의 어느 나무아래서
행여나 어제는 오지않은 아들이 오늘은 찾을세나,,,,

오늘 오지 못 하면 내일은 찾을거나?
그도 저도 아니면 나의 제삿날엔 내가 네를 만나러가마,,,,,,,,,

그 때까지 몸성히 잘살게나 하시면서
지성으로 빌어주실 내 엄마,,,,,

엄마 무엇으로 당신의 보은에 답하리요.
내 당신을 만나러 갈 때에는
당신처럼 몸 맘이굽어져 휘어진 세상을 등에지고 갈것을.

거기서 당신을 내 얼마나 알아볼 수가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눈물 머금고 고개숙인 남자가 보이면 아들인 줄 알아보시고 손 내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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