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욕은 금물이며 지도자는 화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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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은 금물이며 지도자는 화합해야...
1. 최근 우리나라 굴지의 금융기관인 신한은행 그룹의 경영진 갈등은 낙양의 지가를 올릴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 가운데 실소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낸 일대 사건이 된 바 있다. N회장은 영남출신으로, S사장은 호남출신으로, L행장은 서울 출신으로 모두 상고출신으로서 입지전적으로 성공한 CEO들이다. 이들이 과거 처럼 서로 돕고 이끌며 ‘형님 먼저 아우먼저’ 사이가 되었더라면 한국경제의 심장이라 할 금융권의 리더가 되고 가문의 영광을 자랑할 위치가 될것 임에 틀림 없었다. 그러나 누구의 과욕이 문제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서로 의심하고 양보없는 ‘너죽고 나살자’식의 판단으로 불화한 결과, 애궂은 투자자(주주)들만 1조원을 넘는 손실을 보게 되었고 국가의 대외적 신인도에 있어 경영자의 자질에 웃음꺼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결국 3인 모두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될 것 같은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고 판단된다. 참으로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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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리. 곰. 여우와 양떼들의 우화>
다수의 양떼가 있는 곳에 이리. 곰. 여우들이 차례로 나타나, 양들은 그들의 먹이가 되고 있었다.
참다못한 양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궁리한 방안은 그들 셋 중 하나를 지도자로 삼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이리. 곰. 여우들이 들었다.
그들 셋은 서로 자기가 양들의 지도자가 되어 영영세세토록 부귀영화를 누릴 꿈을 꾸고 궁리하기 시작했다. 먼저 힘이 좋은 곰이 이리를 죽였다. 그리고 여우를 죽일 궁리를 하던차에, 눈치빠른 여우는 곰을 제거할 방안을 마련한다. 즉 여우는 사람들이 곰을 잡기 위해 설치해 놓은 덧 앞에서 태평하게 누워 자고 있게 된다.
곰 왈, “저런 미련 곰탱이 아니 여우 놈을 보았나!” 하며 단번에 작살 낼 요량으로 돌진하다가 덧에 걸려 나락으로 떨어져 사람들에게 ‘곰 쓸개’ 약을 제공하고 저승으로 갔다.
이제 남은 건 덩치는 작아도 눈치는 빠른 여우. 그는 양들의 지도자가 되어 신경쓰며 견제해야 할 방해꾼도 없이 누대로 권력을 세습할 꿈을 꾸며 최후의 승리를 만끽하게 되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양떼들은 회심의 미소를 짓게 된다.
“세 놈들 있을 때야 어려웠지만 저 작은 여우 놈 하나 쯤이야 축구 선수 발 앞의 공 아니겄어! 밟아 버리자고!” 하며 모두가 함께 돌진하여 여우를 압사시켰다고 한다.
3. 오늘의 주제는 ‘어떻게 보고(관점), 어떻게 들을 것인가?’이다.
작게는 개인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크게는 기업이나 국가를 경영하는 일에 이르기 까지, 어떤 관점 즉 가치관. 인생관. 역사관을 갖고 대하느냐가 중요하며, 특히 지도자로서 정상에 있는 자들은 적절한 시기에 후계자에게 대의에 따라 넘겨줄 줄을 알아야 하고, 과욕과 교만은 자신을 파멸케 할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조직과 제 3자 에게 까지도 큰 피해를 주게 됨을 명심해야할 것이라 생각 한다.
위는 오늘 2시부터 천복궁에서 개최된 ‘천일국을 여는 교양강좌’에서 이인규 목사께서 강의한 내용의 일부분으로서 필자가 이해한 내용을 전재한 것이다. 덧붙여 이상헌 박사님께서도 듣고 깨달으면 살이되고 뼈가 되는 금언의 말씀을 베풀어 주셨다.
모처럼 의기가 투합된 조항삼. 박순철. 김명렬. 김동건 제씨와 필자는 36년전 축복의 성지였던 장충체육관 앞의 ‘장충동 족발 원조’집에서 그 맛을 음미하고, 이어 남산타워 관광과 홈사랑 등산모임의 계획을 숙의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곳은 국내외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가 되었고, 아주 오랜만에 찾은 나에게 빽빽이 채워진 자물쇠 들은 검은 머리 파 뿌리가 되도록 해로하자고 맹세한 연인들의 약속의 장소이기도 한 점에 숙연함을 느낀 초가을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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