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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비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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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비우는 일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합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라 합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는 것일테지요.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십시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일테지요.

욕심을 제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듦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인가 합니다.

흔들림이 없어야 할 불혹에도
버림의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
잊지 않으리라는 다짐도 해봅니다.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사랑함이 피어나는 인생을 위해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 버리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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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이존형님의 댓글

필부필부가 정녕 그러한 오묘한 뜻이 숨어 있었군요.
작심삼일의 숨은 뜻을 미처 몰랐습니다요.
역시 금강경에 몰두하시는 필부범부님께서는 무어가 틀려도
한참이나 틀리는 필부법부에 틀림이 없다고 대법원 판결이니
이제 그만 벗어나시지요.

솔직히 몽땅 털어보아도 우리끼리 뿐인데 필부필부면 어떠 하리요.
모두가 대범한 범부라면 또 어떠 하리요.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모두가 하나님의 자동판매기 출신들일 뿐인데요.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등도 긁어주고 다리 주물러 주면서
오순도순 즐겁게 살아가는 보통의 필부필부 책임 다하여 윤회가
다시금 필요치 않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作心三日 [ 작심삼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 먹은 지 삼일(三日)이 못간다는 뜻으로,
결심(決心)이 얼마 되지 않아 흐지부지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필부필부의 특징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악해서가 아니라 진지하지 못하여
물 흘러 가듯이 사는 사람이지요.
절대로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범부 [凡夫]는 일반적으로는 평범한 사내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번뇌에 얽매여 생사를 초월하지 못하여
계속 윤회를 반복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나는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이론으로는 대강 아는데
사람이 세속화하여, 버리지 못하고 계속 쥐고 있다가
윤회를 반복하는 못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윤회를 벗어나는 방법을 참부모님께서 이미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로~~~ 수수작용입니다.

사람들과 수수작용하여 그 힘으로 윤회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불가의 깨달음은 혼자 하지만
통일가의 대오각성은 가정단위입니다.

여기에서 많은 가정들의 어려움이 있고,
이 시대의 갈등도, 참가정의 어려움도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필부이지만, 너무나 범부입니다.
버리지 못하고,,,,, 버릴 수도 없고.......

이존형님의 댓글

후후후후후후후
박순철교장 회장 시인님
필부필부를 또 !!!!!!

우리 같은 필부필부라면
글을 올리신 시인님과 댓글을 올리신 시인님의
두 분만 해당사항이신지
댓글의 범부와도 같은 맥락으로 통하는 것인지

우리 같은 으로 보아서는
글을 올리신 시인님보단
댓글을 올리는 우리 모두를 지칭함인 것 같은데

글쎄요, 여기 이 사람도
같은 동선에 끼워 주신다면 영광이지만
행여 흥부네 제비 꼴 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에
그냥 범부라도 만족하려 하는데 그 필부필부가 눈에 꼽힙니다요.

이존형님의 댓글

버리고 비우는 일!
버리고 비우는 것이 없애는 것은 같은 뜻이지만
버리고 비우는 것은 분명히 다른 뜻이지요.

버리고 비우는 것이 말은 쉽지만 그리 쉬운 것만은 분명 아닙니다.
버리고 비우는 것에 통달한 사람이야말로 바로 성인군자일 것입니다.

버리고 비우는 것에 우리 인색하거나 궁핍하지 말고
버리고 비우는 것에 우리 구속에서 해방 석방되어
버리고 비우는 것에 자유로운 마음에 풍족한 모두가 되어지소서.

버리라고, 비우라고 외치는 무리들이
리라 꽃향기처럼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 내거만
고집불통의 타고난 성품이 버림에 발목을 잡는구려
비나이다! 비나이다 모두를 버리고 비우고 떠날 길을
우리 것이 아니고 너와 나의 것이기 때문만은 아닌 듯 하거만
는다고 욕심만 늘어나는 세상에서
일생동안에 나는 무엇을 버리고 비우고 갈 것인가를 생각하여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삼라만상의 자연의 섭리가 인간들에게 끝 없는
교훈을 주기도 하고

선현들이 부단히 경험을 통하여 보여 주는데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헤매이기
일쑤이군요.

시인님께서 안온하게 안내하시며 피력하시는
슬기로움에 감동되어 자신의 소양을 향상하렵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버리는 일이 쉬운 일이었다면 이 지구성이 이처럼 시끄럽지 않았을 것이오.
법정스님도 혹시 무엇 하나 무심코 끼워 가시지나 않았는지....

본문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일테지요.~~~~~

그래서 우리 같은 필부필부는 마음의 짐을 버리지 못하고
괜스레 끼고 앉아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버려야 한다는 것을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론으로는 아는데,
실천이 그렇게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미움도, 그리움도, 미련도, 망각도 언제 쯤이면 버릴 수 있을지.....
나도 나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범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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