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인용

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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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에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 토양의 산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담장에 묶어두고, 비가 많이 오면

그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위에 천막을

쳐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산에 그 씨앗을 심은 사람은

아무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무가 그것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한 번씩 산에 올라갈 때면

그 나무를 쓰다듬어주며

'잘 자라다오. 나무야'라고 속삭여

자신이 그 나무를 늘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 일깨워 주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정원에 있는 나무는

꽃을 피우기는 했지만 지극히 작고 병약했고,

산에서 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푸른 빛을 띤 튼튼한

나무로 자라나 있었습니다.

시련과 혼란, 아픔과 갈등 없이

좋은 성과를 바라지 마십시오.

산에서 자란 나무는

비바람과 폭풍우라는 시련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한 대가로 그렇게

웅장한 모습으로 산을 빛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픔과 실패 없이 거둔 성공은

손안에 쥔 모래처럼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에게 주어진 모든 시련에 감사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그대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행복의 씨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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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유노숙님의 댓글

시련이 없으면 얻어지는것이 없습니다
수고하지 않고 일확 천금을 꿈꾸고 복권을 사는 사람을 보면
참 이상하게 보이기도 합니다...새기고 새겨 시련을 이겨냅시다.

이존형님의 댓글

세상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진정으로 순수하여 지고
참되어 지는 것은 갈고 닦은 학문이나 지식 그리고 그 어떤 도덕적이거나
교리에 의해서 순수하여 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고 학문이나 지식도 없이, 틀에 짜여진 계율이나
도덕적인 삶을 무시함으로써 순수해 지고 자연에 순응하게 되는 것도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세에 어떤 긍정도 하지 말고, 작금에 그 어떤 부정도 하지 말고,
나 스스로가 어떤 것에 아집이나 구애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보여 집니다.

성공한 참 삶을 살려면 그 어디에도 의존하지 말고 조용한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으면서도 세상 삶에 대한 욕심과 미련 때문에
알면서도 행하지 못 하면서 살아들 가고 있는 인생인 듯합니다.

이러한 것에서 자유로운 삶이야말로 자신의 내면에 평화를 얻는 길일 것입니다.

삼포에서 기른 삼보다 산삼이 값지고 귀한 이유는 뭇 세월에 풍파를 잘
견디어낸 인내하는 것에 대한 가치일 것이라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 좋은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박순철 교장선생님의 밥이 상을 탔답니데이~~~



정해관님의 댓글

♥ 수양산 바라보며 - 성삼문

수양산 바라보며 이제를 한하노라
주려 죽을진정 채미도 하는 것가
아무리 푸새엣 것인들 그 뉘 땅에 났더니

수양산을 바라보며 ‘백이와 숙제’ 그들을 한하노라(원망하노라).
차라리 굶어 죽을지언정 고사리를 캐먹었다는 것인가?
비록 푸성귀일지라도 그것이 누구의 땅에 생겨난 것인가?
(주나라의 땅에 난 것이 아니던가?)

이쯤되면, 때국이 자랑하는 충신, 백이와 숙제 보다도 우리 조선의 성삼문이 한창 고단수의 충신 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창작 배경]
어린 조카 단종을 밀어 내고 자신이 왕좌에 오른 세조에게서
정국공신(靖國功臣)의 호까지 받은 성삼문이었으나,
의롭지 않은 것을 부끄럽게 여겨 세조의 녹도 먹지 않았다.
이런 심정을 백이와 숙제의 고사에 얽힌 이야기에 비유하여 읊조린 시조이다.

[이해와 감상]
한결같이 충신으로 떠받드는 중국의 백이와 숙제를 오히려 원망하면서,
작자 자신의 곧은 충의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단종을 내쫓고 왕위에 오른 세조 아래에서 단종을 향한 자신의 지조와
절개를 굳게 지키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 수양산 - 수양대군
* 채미 - 수양대군이 내리는 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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