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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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행복한 모습으로..
친구야!
시샘이 나거든...
한 발자욱 물러설 수 있는 양보를 가져보렴
친구야!
외로움에 매달리거든...
조개껍질 하나라도 친근감을 가져보렴
친구야!
아픔에 시달리거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드려보렴
친구야!
현실이 부족하거든...
온 정을 다하는 노력으로
미래를 설계해 보렴
친구야!
실의에 빠졌거든...
떠오르는 태양의 용기를 배우렴
친구야!
가난이 있거든...
마음만은 알뜰히
꽃 향내 나는 부자가 되어보렴
친구야!
소망이 있거든...
꺼져가는 길목마다 꽃피워 보렴
친구야!
미움이 있거든...
하이얀 솜사탕으로 부드럽게 녹여주렴
친구야!
노여움을 샀거든...
무지개 빛깔 사랑으로 용서해 주렴
친구야!
분노가 이글거리거든...
맑은 이슬 속에 곱게 묻어주렴
친구야!
욕심을 가졌거든...
지나가는 미풍에 훌훌 날려 보내렴
친구야!
원한을 품었거든...
미련없이 흰 구름에 띄어 보내렴
친구야!
친구가 떠나거든...
"나는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 라는
하이네의 시를 읊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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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개
정해관님의 댓글
로렐라이 (The Lorelei) / 하이네
이토록 슬픈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난 모르오!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하나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요
바람은 차고 날은 저물어
라인강은 조용히 흘러가오.
저녁 햇살에
산 마루가 빛나오.
그 위에 놀라운 모습으로
아릿다운 처녀가 앉아 있오.
그녀의 금 장신구가 번쩍이고
그녀는 금발을 빗질하오.
황금의 빗으로 빗질하며
노래를 부른다오!
경이롭고 마력적인 멜로디가
거기 담겨져 있소.
작은 배를 탄 뱃사공
노래소리에 거친 비애에 사로잡히오.
그는 암초에는 눈을 두지 않고
높이 산 위 쪽만 바라보오.
드디어는 뱃사공과 배를
물결이 삼켜버릴 것으로 나는 믿소!
로렐라이가 그녀의 노래로
그렇게 했던 것처럼
♣ 하이네 Heine, Heinrich / 독일 / 1797~1856)
이토록 슬픈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난 모르오!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하나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요
바람은 차고 날은 저물어
라인강은 조용히 흘러가오.
저녁 햇살에
산 마루가 빛나오.
그 위에 놀라운 모습으로
아릿다운 처녀가 앉아 있오.
그녀의 금 장신구가 번쩍이고
그녀는 금발을 빗질하오.
황금의 빗으로 빗질하며
노래를 부른다오!
경이롭고 마력적인 멜로디가
거기 담겨져 있소.
작은 배를 탄 뱃사공
노래소리에 거친 비애에 사로잡히오.
그는 암초에는 눈을 두지 않고
높이 산 위 쪽만 바라보오.
드디어는 뱃사공과 배를
물결이 삼켜버릴 것으로 나는 믿소!
로렐라이가 그녀의 노래로
그렇게 했던 것처럼
♣ 하이네 Heine, Heinrich / 독일 / 1797~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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