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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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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바라보며 이효녕 어디서 태어났는지 모르고 바가지 샘물 떠서 마신 뒤 해 뜨고 달뜨는 길을 건너 머리에 짐 지고 사는 사람들 껍질 모두 벗겨 나를 버리면 가슴 깊이 젖어 내리는 자비 마음 비워 내건 연등 허공에 걸어놓습니다 맑고 영롱한 향기서린 바람결 석종 자꾸 건드려 부처님 목소리 깨달음 되어 달빛타고 내리는 풍경소리 가는 소리 들리고 오는 소리 들리지 않는데 산을 베고 땅 위에 누우니 더 없는 마음이 서린 산사 이름만 걸쳐져 벗긴 내 몸 처마 끝에 달빛으로 걸립니다 음악:저작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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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문정현님의 댓글

노숙언니

대화의 내용이 대상에 따라서 다르잖아요.
6천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또 느낌 통하는 사람들과 글의 나눔도
신선합니다.

무대에 메이지 말고 자유여인으로 활보하소서.
잘 모시겠습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마음을 잔잔하게 하는 페이지 입니다.
고종우님 방명록에 그 유노숙이 저 맞습니다. 문득 그리운 문정현님 이름이 보여 반가이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6천 홈페이지에 글을 너무 많이 쓴것 같아요 . 여긴 선배 홈이라 좀 주저 했는데 정현님 을 보고 와도 디네 하고 왔습니다......오랫만에 들어 보는 스님의 목탁소리도 정말 정겹게 가슴푸근해집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초등학교때 친구네 엄니따라 절에 가서 공양을 (절밥)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그후로 산나물/산채 비빔밥의 깊은 맛을 배우고 싶었어요. 연등 하나에
사랑을 심고 희망을 거는 행사 참 좋습니다 !!~

본부교회에 스님께서 오셨군요. 다양한 종교지도자를 만날 수 있는 열린성전의
무궁한 비젼이 크게 열매 맺기를 기원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석탄일을 맞으며 공양을 드리고 가신 님들이시여 나무아비타불 관세음 보살~~~
본부교회 오시어 환영받으시는 크신 스님들을 뵈오며 손잡고 주님앞에 가는 심정 체율을 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반야심경 (불교 경전) [般若心經, Prajnaparamitah0daya-sutra]
(산스크리트로 '반야바라밀다의 핵심에 대한 경전'이라는 뜻)
지혜의 완성을 뜻하는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prajñāpāramitā) 계통 경전들의 정수를 뽑아놓은 극히 짧은 경.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수차례에 걸쳐 간행되고 널리 읽혀져왔다. 이 작은 경은 그 제목에 걸맞게 반야바라밀다의 핵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서 다른 반야바라밀다 계통의 짧은 경전들이 보다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완곡한 표현을 쓰는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경은 단 한 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에(어떤 판본은 서론과 결론에 해당하는 단락을 첨가하고 있음) 자비의 보살인 관세음보살의 입을 빌려, 일련의 간결하면서도 역설에 차 있는 듯한 표현으로 불교 교리의 정수를 반야바라밀다 계통의 '공'(空)을 강조하는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이 경은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보리사바하'(揭諦揭諦波羅揭諦波羅僧揭諦菩提娑婆訶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즉 산스크리트로 '도달한 때, 도달한 때, 피안에 도달한 때, 피안에 완전히 도달한 때 깨달음이 있나니, 축복하소서!'라는 뜻을 가진, 온갖 고통을 다 진정시켜준다고 간주되는 주문(呪文)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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