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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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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작- 여름 밤)

나무는 소나기가 남긴 빗 방울을 떨어뜨리고,

젖은 잎새에 서늘하게 달빛 비치며

골짜기에서 흐르는 시냇물 소리

끊임없이 어렴풋하게 울려온다.

저 농가에서 개 짖는 소리 들리고

오 여름밤이여, 아련한 별들이여,

너희 하얀 궤도따라 나의 마음도

방랑에 도취하여 먼 곳으로 끌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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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이화식님의 댓글

80년대초 인류의 미래식량문제해결은 바다에서란 명제로
탄생한 제주도의 일흥수산 선박부에서 여름철이면 밤바다
소형어선에서 캣취라이트을 밝히고 칼치잡이을 하였는데...

김명렬님의 댓글

유난히도 비도 적고 무더운 금년여름,
시골 풍경이 떠오르는 한편의 시 잘 읽고 지나갑니다.
모두들 삼복더위 잘 보내새기를 ^_^

이창배님의 댓글

친구들과 냇가에서 고기잡으며 물장구치고 놀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물길따라 올라가 가재를 잡아 구워먹던 고향집이 눈에 선합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여름 밤에는 모깃불이 생각난다.
뭉게뭉게 하안 연기로 모기를 쫓아주든 추억의 모깃불이 생각난다.

여름 밤에는 어머니께서 퍼오신 찬물샘물로 등목을치면서
찬물샘물로 미숫가루를 타마시든 시절이 생각난다.

여름 밤이면 순이와 미자 그리고 금순이와 함께
동네앞 냇가에서 고동을 잡든 시절이 생각난다.
서로 많이 잡으려고 앞다투어 가다보면
귀밝은 고동은 다 떨어지고 앞서 가는 친구발자욱을 원망했었지.

조항삼님의 댓글

명시의 삼매경에 빠져 있노라니 시성(詩聖)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네요.

성범모 회장님은 역시 풍류와 멋의 안목에 조예가
남다른 것이 입증되는군요.

수원은 삼복더위도 반납하고 시민 120만을 향하여
본체론 수련을 수료한 정예부대 20 여명이 하루
{아침 낮 저녁시간)를 적정시간을 택하여 자서전과
전단지를 배포하며 말씀의 거포를 쏘아 올립니다.

사생결단 전력투구 강행군에 혼신의 정열을 쏟아 붓는
카운트다운에 몰입하고 있습니다요.

성범모님의 댓글

한 여름 밤의 꿈이 아닌 한여름 밤의 폭염. 열대야
심신이 노곤하고 신경이 예민해지는 계절
그리고 어수선한 우리의 분위기(?)
올림픽 낭보에 더위 식히고
이 한편의 시를 음미하
면서 모두가 건강
하시기를 빕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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