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地沒花草 春來不似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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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봄은 오는가
목련의 배가 불러오고
가지마다 헛 구역질
밤새
봄 비와 질펀하게 정사치른 대지
풍기는 단 향내가
세상을 흥분시키네
지난 겨울에 대출한
그리움도 아직 갚지 못햇는데
불쑥 봄은 오는가
철새의 지거귐을 믿는 바보같이
삭히지 못해 탁 뱉어버리는 아픔인 것을
세상이 산통으로 끙끙 앓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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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개
이존형님의 댓글
불쑥 찾아 온 봄은
밤새 저만치 달아나고
불쑥 초여름의 기운이
밤새 초원과 산야를 덮치니
불쑥 개구쟁이시절에
밤새 동네어귀 개울가에서
불쑥 달아날 인생임을 모른 체
밤새 모기와의 전쟁을 치루고 단꿈을 꾸든 시절이 그립고나
불쑥 다가온 황혼의 무지갯빛 꿈에 젖어서
밤새 이층집도 빌딩도 짓고 허물기를 하지만
지난겨울에 빌려다 쓴 봄의 향기를 다 갚지도 않았는데
필부필부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과 글피도 빚쟁이로 살아가노라.
@@ 내 목사님께 빚이 많은데 언제 한번쯤 갚을 기회를 주시면
거나하게는 아니어도 목이라도 한번 축이면 어떠하실까요? @@
밤새 저만치 달아나고
불쑥 초여름의 기운이
밤새 초원과 산야를 덮치니
불쑥 개구쟁이시절에
밤새 동네어귀 개울가에서
불쑥 달아날 인생임을 모른 체
밤새 모기와의 전쟁을 치루고 단꿈을 꾸든 시절이 그립고나
불쑥 다가온 황혼의 무지갯빛 꿈에 젖어서
밤새 이층집도 빌딩도 짓고 허물기를 하지만
지난겨울에 빌려다 쓴 봄의 향기를 다 갚지도 않았는데
필부필부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과 글피도 빚쟁이로 살아가노라.
@@ 내 목사님께 빚이 많은데 언제 한번쯤 갚을 기회를 주시면
거나하게는 아니어도 목이라도 한번 축이면 어떠하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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