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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地沒花草 春來不似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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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봄은 오는가

목련의 배가 불러오고

가지마다 헛 구역질

밤새

봄 비와 질펀하게 정사치른 대지

풍기는 단 향내가

세상을 흥분시키네

지난 겨울에 대출한

그리움도 아직 갚지 못햇는데

불쑥 봄은 오는가

철새의 지거귐을 믿는 바보같이

삭히지 못해 탁 뱉어버리는 아픔인 것을

세상이 산통으로 끙끙 앓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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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고종우님의 댓글

봄의 계절과 미쳐 정담도 나누기 전에
놓쳐버린 절기를 안타까워하며 시를 읽습니다.
고운글과 정담하며 여름살이를 다짐 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이판대감님의 오랫만의 행차를 크게 환영합니다.
세상의 산통만이 아니고 '천일국을 성취하기 위한 産苦' 또한 단단한 각오를 필요로 하지 않을런지요?
공직자님들과 축복중심가정들의 40일 (한 달이라는 얘기도 있고) 특별 정성(본체론 강사화 교육)과 조상해원에 사생결단의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 됩니다.

이판기님의 댓글

존형님, 오즘 죵~하시네요
손가락이 근질거리실텐데.
전주로 통하는 길이 사통팔달이고
우공의 헨폰도 항상 열려있이요.
010-6588-8309
전주에 오면, 비빔밥도 있고, 우족탕도 있고, 우공도 있고. 기다림...

이존형님의 댓글

불쑥 찾아 온 봄은
밤새 저만치 달아나고

불쑥 초여름의 기운이
밤새 초원과 산야를 덮치니

불쑥 개구쟁이시절에
밤새 동네어귀 개울가에서

불쑥 달아날 인생임을 모른 체
밤새 모기와의 전쟁을 치루고 단꿈을 꾸든 시절이 그립고나

불쑥 다가온 황혼의 무지갯빛 꿈에 젖어서
밤새 이층집도 빌딩도 짓고 허물기를 하지만

지난겨울에 빌려다 쓴 봄의 향기를 다 갚지도 않았는데
필부필부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과 글피도 빚쟁이로 살아가노라.

@@ 내 목사님께 빚이 많은데 언제 한번쯤 갚을 기회를 주시면
거나하게는 아니어도 목이라도 한번 축이면 어떠하실까요? @@

조항삼님의 댓글

목사님께서 불후의 역작을 발표하셨군요.
깊고 오묘한 뜻을 음미하기에 역부족입니다.

무엔지 모르게 매혹되는 시어에 눈길이
꼿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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