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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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요일 본부교회는 국진님이 예고도 없이 지예님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셨다.
국진님께서 전국 교회를 예고없이 불시에 다니시면서 각 교회 사정을 직시하면서
재직회원들과 담소를 나누신다고 들었는데 마침 본부교회를 오셨고 점심식사도
별도의 준비도 없이 오늘의 메뉴대로 호박범벅에 김치, 시금치나물, 깍뚜기 삼찬으로
드시는 모습을 뵈었다....
예배 후 여느때와 다름없이 눈 인사를 주고 받다가 몇몇이서
"산에가자"
"어디?"
"청계산"
"알았어"
"지금부터 1시간 후에 4호선 숙대입구"
"O.K"
브랴브랴 등산복 갈아입고 베낭하나 둘러메고 따라나선 청계산....
언젠가부터 무릅이 안좋더니 급기야 퇴생성관절이란다.
그 이후 그렇게 좋아하던 등산을 포기하고 한강 둔치를 퇴근후 2시간씩
걸어 주는것으로 위안을 삼고있던 중이다.
우린 어제도 만났고, 오전에도 보았건만 또 전철역에서 다시 만나도 또 반갑다...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행여나 서울대공원역을 지나칠까봐
연실 곁눈질을 해 가면서 수다의 행진은 계속되었다...
5학년 줄을 훨씬 넘어도 엊그제 흰 치마 저고리에 면사포만 둘러쓰고
장충체육관에서 벌벌 떨면서 축복받은 얘기부터 시작만하면 끝이 없다....
일행중 산이라면 "날아다니는 다람쥐" 라는 김정희의 안내로 찾아간 등산로는
서울대공원을 가슴으로품고 뒷쪽으로 펼쳐졌다...
서울대공원 입장료가 3,000원 이라는데 우린 비밀통로까지 입수!(쉿! 이건~비밀인데..)
네명이명 12,000원을 퉁쳤으니 이 어찌 고마울수가!
공짜는 왜 이리도 기분이 좋을까?
이미 낙엽이 다 떨어진 숲속의 경치는 또다른 운치가 있다.
앙상한 가지로만 빼곡히 들어선 숲사이로 낙옆이 쌓였고 ~
산 허리를 가로 지르며 구불구불 산책로처럼 펼쳐지는 등산로는
나에겐 아주 안성맞춤이였다.
12월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통제된다는 이 코스는 막바지 등산객들로
초겨울의 쌀쌀한 기온도 잊은채 뜨거운 운기가 감돌았다....
산 허리를 다 돌고 제2코스로 내려오면 대공원호수와 접하게 된다.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산등성이를 넘으려는데 비스드히 내려비추는 햇살에
호숫가는 그래도 눈이 부시다.
와~
정말 잘왔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유유히 우린 대공원의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문을 나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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