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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을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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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을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 합니다.

철원목회 시절이야기다 종합약재로 소문난 비티민 나무라는 작물을 재배해서 막걸리를 만든 교회장로가 맛이 어떤지 보라며 가지고 왔다 목사에게 술을 주는 것이 좀 무안했던지 조언을 붙였다 “이것은 술이라기보다 약재로 빛은 것이 여서 소화기능에 좋고 여자들은 미용에도 뛰어난 것인데 목사님이 맛을 보시고 기도 좀 해주세요!” 했다 기분이 묘했다 술장사 장되게 해달라고 기도해달라니? “술 먹는 사람은 마귀의 삼촌동생이고 영혼을 좀먹는 마약이니 절대 술 먹지 말라”고 입에 거품을 물고 설교를 했는데....

나를 빠니 처다 보시는 참부모님 사진을 뒤집어 놓으며 아버님 이것은 술이 아니고 약이랍니다 제가 우선 한잔 마셔보고 좋으면 참부모님께도 한잔 올리겠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아내와 마주앉아서 한잔씩 했다. 술에 초보여서 뭐가뭔지는 잘 몰라도 기분이 참 좋아서 또 한잔씩 했다 그러니까 딱 두 잔씩 했는데 한 병을 다 먹었다 천장이 돌고 아내의 얼굴이 둘로 셋으로 보이고 잠이 쏟아져 사택 문을 잠그고 “교회장 출타 중 전화 사절”을 붙이고 코를 골며 잣다 아내는 나보다 더 충격을 받아서 정신모르고 자고 있었다.

이튼 날 서울 집에 볼일이 있어 새벽 4시에 출발 했다 5시40분 불과 집을 몇 백 미터 앞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었다 경례를 부친경찰이 정중하게 측정기를 대면서 쎄게 쎄게 좀더 세게 한다 나야 뭐 마음 놓고 불었다 내가 뭐 술 먹었는가? 막걸리2잔 벌서 밤이 지났는데....

헌데 이게 웬일이냐 알콜농도 0.051이라나, 경찰서로 같다 이름과 주소를 묻고 무슨 일 하시는 분인가? 물었다 옆에 있던 아내가 잽싸게 대답했다 “시골 작은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목사인데 좀 봐주세요!” “목사님을 음주 운전 현행범으로 체포 합니다 억울하시면 변호사를 선임 할 수 있으며..... 재판 후 벌금100만원에, 2일 교통안전교육에, 거리에서 픽켓들고 교통, 안전 켐페인 2일, 100일 운전면허 정지에 장난이 아니였다. 목사가 음주운전에 걸렸으니 참 기가 막혔다 만약에 식구들이 알아봐! 협회가 알면 어쩌고!!..근데 왜 아내는 그렇게 눈치가 없어서 그 상황에서 목사가 왜 튀어나와서 경찰관이 목 사 님에 힘을 주게 하나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었다 “가만히 나 있지 왜 목사라고 했소?” “봉사하는 목사라면 좀 봐 줄 줄 알고 사정 한다는 게 그만 ... 근데 그 경찰관놈은 더 큰소리로 목사님을 ...합디다”

해서 100만원 짜리 막걸리 한병에 식구들에게 거짓말 하는라 얼마나 혼줄이 났는지 막걸리의 막자도 꺼내기 싫었다.[이것은 실화 이니까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원수 같던 막걸 리가 어느새 나의 기쁨조가 살 살 되고 있다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면 약으로 한잔, 기분이 좋으면 또 좋아서 곡차로 한잔, 슬프면 슬프니까 心轉換 정으로 한 잔 [이거 몰매 맞는 것 아닐까?] 하다 보니 마음에 평화가 입가에는 미소가 세상에는 생기가 넘치더라 이것입니다.

해서 말인데 요즘 임지에서 돌아와 보니 일본이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구 우리교회도 찬바람이 불고 중동에 카디피문제에 다 남북문제에 다 문제 문제가 많으니 아무래도 섭리의 중심에 서있는 존경하는 1800가정의 형제가 모여서 마음과 몸을 다 드리는 심정으로 아차산 산신령에게 막걸리 한잔 부어놓고 산제라도 드려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이 글을 적습니다

18산악회가 있다던데 봄을 부르는 아차산에 역사의 향기가 그윽한 고구려 정에 모여서 제를 올리면 하늘도 땅도 감동하여 일본에도 중동에도 남북에도 우리교회도 평화가 오지안겠나 라고 생각합니다 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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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양형모님의 댓글

시산제! 하니까 생각이나네요.
지난 3월 12일(토) 운길산 중턱에 양지바른곳에서 시산제를 지냈다네요.

그 산하회는 "황소산하회"라고 하는 단체인데 대학동문들로 구성된 단체이고
20년이나 됐는데 금년말에 20주년 행사를 합니다.

거창하게 할 거에요. 제가 창설맴버이거든요.
시산제때 이몸이 천고문을 낭독을했었답니다.

천고문은 거의 기도내용이었거든요 그자리에는 대학교 총동문회장과
총장대신 몇명의 교수님들 재단측에서는 대외협력 처장등 60여명이 모여서 한 행사였는데,

천고문의 내용이 좋았다고 6명이나 내용을 보내 달라고 해서 줬구려. 자기들이 사용한다고
우리 1800가정의 4월 산행때는 의논 해볼까 합니다.

온세상과 우리모두 인간사의 일들이 잘 풀릴것 같으면, 시산제를 열번 아니 백번이라도
지내야하지........

김목사님!
뵙고 싶네요. 한번 같이 산행을 합시다.

김동운님의 댓글

최근들어 가장 시원하고 솔직하며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 글을
감명 깊게 읽고
빙그레 웃을 수 있었습니다.
산행시에 뵙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태곤님의 댓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협회공문에 의거한 거국적 잔치행사였다고 기억됩니다.
그 내용에 막걸리라고 쓰여졌는지, 동동주라고 쓰여졌는지, 아리숭하지만
잔치상에 포함시켜도 된다는 내용에, 무시하면 혹시 초청한 하객들에게
누가 될까봐 성심껏 막걸리를 준비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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