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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던 한일가정

두 아이(1,2살)의 엄마가

스스로 목매 이승을 떠났습니다

삶이 그토록 고달펐던가요

무거운 짐들을 벗을 길이 없었나요

대화의 창과 문을 닫고

도피성으로 떠나셨나요

그 놈의 전화기

열어보니 문자가 왔네요

-이 일은 목회자에게 식구들의

마음세계를 잘 살피라는 메시지입니다-

익명의 문자에

목사의 목이 자라목이 됩니다.

도무지

설명이 되지않는 이 현실을

어찌 고해야 하나요

아무리

삶과 죽음이 순환이라 하지만

오늘만은 비우고 자적할 수 없네요

하늘이

언제 말을 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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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김명렬님의 댓글

통탄스러운 일입니다. 가정국이나 협회측에선
국제가정에 대해 초 비상시기임을 알고
대처 방안을 강구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방 황^^

고 종우

골수에서 나오는 한숨
애간장이 녹은 눈물
갑자기 떠난 남편의 그림자
허공을 휘저어 잡으려는 친구에게
위로의 말이 뭘까

아직도 멀리 가야할 삶
앞산 진달래가
몇 번이나 피고 져야
눈물이 마를지

따뜻한 체온
정 담긴 목소리
그의 품이 그리워

양 날개 방향을 잃고
수렁에 빠져 절규하는
짝 잃은 새

박성운님의 댓글

유구 무언 망연자실......
아내와 아들 며느리에게도 말할수없는 비보에 하루를 보내고
망서리는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유족과 마음아파 하시는 이목사님께 심심한 위로에 말씀 올립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주나라 태공 강상이 백면서생이던 시절
장강 상류 삼협의 뱃길을 올랐을 때
물 먹으러 나왔던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시중을 들던 동자 녀석이 뱃전으로 데려왔을 때,

어미 원숭이가 장강 백리를 따라서 내려오다가
뱃전에 뛰어들어 피를 토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그때 원숭이 어미의 창자가 갈기갈기 찢기어 있던 데에서
「단장의 슬픔」은 유래하고 있다는 군요.

미물도 부모자식 관계는 그렇다는데....어쩌다가???.....

박순철님의 댓글

전후 사정을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먼저 고인의 슬픈 행로에
이제는 하나님과 참부모님께서 측은지심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저녁, 나는 가족과 함께 여전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것이 행복임을 가슴으로 느낍니다.

평범한 인생이 사실은 행복임을 모든 사람들이 깨닫도록
스프트닠 쇽크를 주고 두 아이의 엄마는 표표히 떠났습니다.

평정심을 찾으시고 아빠와 두 아기의 수호신이 되셔서
영계에서도 제 자리를 지키십시오.

고인의 명복을 심심한 마음으로 빌어 드립니다.

양형모님의 댓글

우리부부는 저녁 12시경에 이글을 보고서는 서로 처다보니
말은 없고 얼굴에 눈물만 흘리고있는것을 발견했네요.
비통한 현실이네요.

문정현님의 댓글

고국을 떠나서 신앙의 조국으로 축복 받고
모든걸 하늘에 맡기고 시작한 새로운 삶의
무게가 편할길이 었을까요....

아내로서 엄마로서 너무나 짧은 시간을
외롭게 사무치다 가신 걸음이라니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많은 일본부인 자매님들이 공감도 하고
그래도 현실을 이겨내자고 힘을 모을듯 합니다.
심기일전해서 국제가정 부인들의 마음을 좀더
가깝게 채워주는 가족, 교회 울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이판기목사님!
이렇게도 세상이 어려울 줄이야
판에박힌 굴레 속에서
기약도 없는 천국의 완성을 향하여 가야하는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먼 거리를 달려온 나그네의 설음을 누가 알리요.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못하고 청맹과니 같은 삶에서
님에게 빚지우고 떠나는 그 주검에 진심으로 목례를 올립니다.

김동운님의 댓글

솔직히 요즘 젊은 축복가정 치고 원리를 생명처럼 알고,
축복의 가치를 알고 있는 형제 자매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유를, 원인을 따지면 문제아가 됩니까?
그래도 따져보아야 됩니다.

진단 없는 처방은 돌팔이 의사들이나 하는 짓거리입니다.
이 목사님의 자적할 수 없는 아픔에 함께 목이 메입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자식을 놓고 그랬을까 동정은 갑니다만
그래도 원리를 아는 사람이 어찌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생명을 반환 하는지.

참으로 안타 깝습니다. 남아 있는 두아이가 걱정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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