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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산행하는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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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1012223.jpg오늘은 수도권 가정 형제들이 광교산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날 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신진대사에 급격한 변화가
따릅니다.
황사(黃砂) 가시지 않은 뿌연 하늘,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먼지를 씻어낸다고 합니다.

소나기가 마치 황사 먼지를 씻어내듯, 사람도 손을 씻으면
손의 먼지 뿐 아니라 마음의 먼지를 씻어낼 수 있답니다.

손을 씻으며 고집, 분노 불평 불만 온갖 사악(邪惡)한 일들을
사라지게 하고 마음을 원점으로 돌려놓고 싶은 아침입니다.
매일 몸과 마음을 세척한다고 하는 데도 개운치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뇌에서 몸이 깨끗해졌을 때 작용하는 영역이 심리적으로 깨끗해지는 과정과 겹치기 때문일 것”이라는 전문의의 말을 빌려 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황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때 손 씻기는 황사로부터 눈, 코를 보호해주는 지름길입니다.
요즘처럼 갑자기 더워졌을 때에는 식중독으로 고생하기 쉬운데 손 씻기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과학적으로 손을 제대로 씻으면 모든 전염병의 70%가 예방된답니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병원 감염을 40∼50%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지요.

손은 귀가나 귀사 후, 식사 또는 요리 전, 화장실에서 나오기 전,
환자를 간병한 전후 반드시 씻어야 합니다.
한국 정서로는 환자와 만나고 난 뒤나 남과 악수한 다음에 손을 씻으면
상대방에 대한 결례로 느껴집니다만, 그건 아닙니다.

비누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제대로’ 씻어야 합니다.
특히 손가락 사이와 손금 손등 손톱 등 구석구석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손을 씻어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마음이 먼지로 꽉 찼을 때, 가슴에 소낙비가 내려줬으면 할 정도로 답답할 때
손을 씻으세요. 가슴에 찌든 때를 씻어내고 맑은 하늘을 그려보세요.
형제들을 만날 생각에 들떠 이 쯤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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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이무환님의 댓글

성심성의 대들보11
조항삼 형제님의 지극정성에 감동 먹고

저희도 다시금 분발하여
정상을 향하여 합장 축원 아주

유노숙님의 댓글

이존형 장노님 괜찮습니다
일일히 문자 보내신 성의에 감동입니다.

몸이나 잘 관리하시고 건강을 챙기십시요
우리들속에 장로님은 꼭 필요하신 분이십니다....아프시면 안됩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수원의 광교산을 찾으시고
수원에 이존형을 잊지않은 형제자매님!!!!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내 끝까지 형제봉까지 함께해서 정을 나누고 싶었지만
요즘 마음도 몸도 복잡하여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뒷풀이에도 슬그머니 사라져서 정말로 실례가많았습니다.

속리산에서와 다음번 산행엔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옵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숲속의 산행길 안내하시느라 참말로 애많이 쓰셨습니다.
등반에 참여한 모두를 기쁘게 해주겠다는 마음 써 주심과
형제봉을 함께 올라 수원시내를 바라보는 시원함을 잊지못할것입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노숙님, 당분간은 하던 그대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아차산쪽으로 오시면 푸짐하게 대접하겠다는
아차산산신령의 젊은 행정실장이 자기차례를 기다리고 있고,
목회자들 교육이 끝나고 본인의 교회근처 산을 택해서 산행을 하시면
식사대접을 하시겠다는, 산행에 참석한 적 없지만, 고마운 분도 있습니다.

그외에도 소문없이 기회를 엿보고 있는 재력가들이 다수 있으니
그냥 열심히 참석만 하십시오.

내 돈 내고, 형제들이 맛있게 잡수시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재미와 보람도 상당히 솔솔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도시락 가져오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김밥을 좀 많이
가지고 올것입니다.....월출산 끝나고 나서 그렇게 합시다요 선배님들 ....

유노숙님의 댓글

다음부터는 한사람이 식사 사는일은 안했으면 합니다
모두들 어려운데 각자 조금씩 집에서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펴놓고
먹었으면 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등산에 손을 씻으려는 것이 아닌데, 유감스럽게도 마음은 그곳으로 향하나, 몸이 갈 수 없는 처지 입니다.
서로 밥을 사겠다는 아름다운 마음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수원은 예로부터 갈비가 유명한 것으로 아는데, 멀리서 군침만 삼킵니다.
6월부터는 월출산으로, 충무 앞 바다로 원정갈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잘 댕겨들 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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