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삐첬다..
만찬과 회담이 4시간이나 걸렸다?
환담과 덕담이 그리 길었을까?
계획 됐던 홍루몽 관람을 취소하고 황급히 귀국했다.
무슨 급한일이 생겼나?
다 세습문제다.
김정은을 대동하려 했지만,중국은 묵묵 부답이었다.
겉으로는 세번씩 껴안고 얼굴을 비벼 댔지만,
공산당 최고책임자 9명이 전원 나와서 환대했지만,
시원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듣고 싶은 말은 듣지 못했다.
작년 10월 원자바오가 평양에 갔다.
대규모 경제원조를 약속했었단다.
그런데 왜 김정일은 대규모 수하들을 데리고 북경에 갔나?
경제원조와 6자회담이라고?
경제원조는 원자바오가 이미 약속했었는데?
실천 하지 않앗기 때문이다.
100만이 굶어죽을지 200민이 굶어죽을지 걱정이 태산인데
중국이 좀 보잔다.
그것도 빨리 보잔다..
그래서 황급히 갔다.
가서 들은 말은
은근한( 실은 호된) 꾸중이다.
동무 봤지?
대련이나 천진의 산업단지?
지난번에 천지개벽한 상해도 봤지 않아?
그렇게 하란말이야?
봤지요. 보긴 봤는데
나진 선봉에 땅을 내놓고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은걸 어떻게 해요?
그게 다 세습때문이야
세습!.....우리처럼 해봐 왜 안오겠어?
핵무기 그거 좋지--
하지만, 소련이 핵무기가 없어 붕괴됐나?
관광객은 왜 쐈어?
또 천안함은 그게 뭐야 ?
금강산의 부동산은 왜 또 몰수했어?
자꾸 그러니까 누가 오겠어?
올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믿음을 줘야지
그 믿음의 첫째가 세습이야 세습!
이쯤 되니 김정일이 삐쳐서, 동무들 그만 가자우!
중국인들의 움흉함은 누구도 몰라
걷과 속이 댜르거든, 다만 두고 볼 뿐이지
일희 일비 하지 말고, 두고보자우--
♬ 시처럼 아름다운 노래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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