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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속의 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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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하늘나라로 간다

아침 햇빛에 사라지는 이슬을 벗삼아

나는 지금 하늘나라로 간다

석양의 산 허리에 노닐다가

한 조각 구름의 부름을 받고

나는 지금 하늘나라로 간다

노닐던 이승이 아름다웠노라고

하늘나라에 전하러 간다...

깜깜한 관 속에 누운 우공의 귓속을 파고드는 영가가 애를 끊는다

그 녀석, 우공의 손을 왜이리도 꽉 묶어 손발이 저리게 하는가

좀더 넓고 자유스러웠다면 관 속도 그리 나쁘지 않았을 것 간은데

완전히 자유를 잃은 우공 용 빼는 재주가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니

모든 것을 버리고 나니

평안해진다

자유천지다

이것이 죽음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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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신동윤님의 댓글

천둥에 망아지 뛰듯 살아가는 인생살이
백년도 못사는 인생 천년을 걱정하면서
살아온 삶의 흔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든가요?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느껴 보셨습니까?
아무리 부활이 보장된 죽음이지만
참 좋은 경험하셨구랴
우공 수고 많았소이다.

대숲은 대나무관을 준비하라고 유언을 하심이 어떠실런지?

이태곤님의 댓글

전 관이 온 몸을 꽉 조이는데다가 묶인 손목이 관 뚜껑에 짓눌러 아픈데다 공간이 비좁아 질식하는 줄 알았습니다.

관에서 나온 소감은 훗날 유언에 이왕이면 좀 큰 관을 써달라고 할 예정입니다.

이경애님의 댓글

관속의체험을하신 목사님 모두 부활하셔서 정말 전도하시는모습 감명입니다. 모든식구님들이 목사님의 심정을 전수받으면좋겠습니다.천복궁 천심통일교 활동이 전국에 확산되면...........

유노숙님의 댓글

40 일 수련 중인 분들이 모두 유서를 써보았답니다
내일 죽는다면 무슨말을 남길 것인가? 아마 그 유서를 여기 올리신것 같습니다.
저는 제 개인 블로그에 가금 유서를 씁니다만 다른분들도 한번쯤 자신의 유서를

써보십시오. 정말 색다른 느낌이 올것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판기 목사님
부활의 40일 교육기간이시죠.
어디까지가 종점인지, 얼마만큼 더
달려갈 길인지 깨달으심이죠.

건강히 교육기간 매김이 되소서.
4월 달력을 빨리 넘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아니 관 속에서도 컴퓨터를 만집니까요.
기분이 묘하시지유~~~~~

어디 명당자리 하나 보이시면 내 자리하나 잡아주이소예!

그라고 좋은 곳으로 부활히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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