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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푸른 향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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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푸른 향내 8월
푸른 것 들이 산하를 오가는 계절입니다.
사랑을 익게 해주는 칠월은 영그는 여름더욱
짙푸른 향내를 발산하며 주위를 맴돕니다.
모두가 오십살이 아닌 수무살이 되고,
모두가 사십이 아닌 열여덟의 소년이 됩니다.
우리들이 사는 칠월은 그렇게 시작하고
물들어 가면서 이제 8월을 준비합니다.
폭염에 가까운 빛살로 소년을 시샘하기도 하고,
때로는 쉬지 않고 내리는 빗줄기로 소녀가 되어
그대 가슴과 제 가슴에 내립니다.
푸르도록 님을 안고 도는 소년과 소녀의
노래는 8월로 터질듯한 풍만함,
그 열정 속에 뜨거움으로 젖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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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되어 내린 빗소리 이민영李旻影 내 가슴 위에 둘이란 글자

다정한 이름으로 씌어져 있다 너 하나와 나 하나가 둘 되어

순해서 맑아진 증류수일까

사랑으로 하나가 된

H2O일까 둘은 하나임으로

한순간도 느껴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산소 향

한시라도 뵙지 않으면 안되는

하나가 아닌 둘

산소와 수소가 만난

짝이 하나 된 사랑일까 어깨 동무로

구름 위를 메운 뽀뽀

이승에서 못 다한 사랑

하늘 울리고도

내릴까 그 이름으로 수 놓고

마음 밭 詩가 흐르고

詩가 되어

내린

그대의 비

둘은 연인

하루 종일

속삭이는 연인 ........................

이민영(시인.객원연구원)출처-[이민영 詩목록-747 에서] 소소속..청 보리밭에 내리는 비의 소리입니다.은빛 구슬 달고 있는 청록의 푸르름이 감미로운 피아노의 선율타고 흘러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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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옥선님의 댓글

소낙비를 맞으며 한 여름밤을 식혀 볼까합니다.
새싹이 움트는 신비로움이 새생명을 잉태하는 모습과도 같아 껍질을 벗는
모습이 아파보이네요......
잘 쉬었다갑니다.

고 종우님의 댓글

무더위가 씻기는 작품 입니다.
배경 좋고 글 좋고 음악 좋아 푸근히 쉬여 갑니다.
다음 작품 기대 합니다.

Alpus님의 댓글

회장님과 회원 여려분들 안녕들 하시지요?
동안 피스컵 섭리 때문에 모두들 많은 축복 받으셨으리라 합니다.
수고들 너무 많이 하시 었기에 홈에 찾아와서 땀방울 닦으시면서
쉬었다들 가시라고 음악 올려드림니다.
오늘도 행복들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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