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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이 울리는 행복한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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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울리는 행복한 성탄절

(우리 정서에는 별 의미가 없으나 그냥 각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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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063323.jpg며칠 전까지만 해도 올해에는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지만, 날씨가 눅지면서 백설의 성탄절은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일부 지역에 진눈깨비 또는 겨울비가 내린답니다.

올해에도 거리에서 캐럴을 듣지 못했습니다. 아니면 일에 파묻혀 사느라 못 들었던 걸까요?

캐럴은 프랑스어로 원을 그리며 노래에 맞춰 춤추던 군무(群舞)를 뜻하는 ‘Carole’이 어원이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어, 라틴어, 켈트어에도 비슷한 단어가 있었다고 하고요. 참고로 맹인 가수 호세 펠리치아노의 노래로도 유명한 ‘펠리스 나비다’는 메리크리스마스의 스페인어이고, ‘노엘’은 프랑스어로 크리스마스 또는 캐럴이란 뜻입니다.

캐럴은 12~14세기 유행했다가 종교혁명 이후 기독교의 본질과 상관없다고 해서 쇠퇴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19세기 초 영국에서 캐럴이 다시 불리기 시작합니다. 영국의 청소년들이 크리스마스 때 쓸 돈을 벌려고 한 달 전부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찬송가를 부른 ‘캐롤링’이라는 풍습 덕분이었죠.

20세기 들어 주로 크리스마스이브 때 기독교인들이 마을을 돌며 캐럴을 불렀고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이 풍습이 동네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이때에만 해도 캐럴은 대체로 찬송가였습니다.

오늘날 캐럴의 유행에는 미국의 대중문화가 핵심역할을 했습니다.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은 1934년, ‘루돌프 사슴코’는 1948년 만들어져 라디오를 타면서 히트했고 ‘화이트크리스마스’는 1942년, ‘실버벨’은 1951년 영화를 통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물론 훨씬 전에 만들어진 캐럴도 있습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1818년 독일의 교회에서 만들었고 1863년 영어로 번역됐다고 합니다. ‘징글벨’은 1857년 만들어졌지만, 당시에는 썰매를 끌면서 부르는 노래였다가 나중에 캐럴로 인기를 얻었다고 하네요.
캐럴은 마음을 따뜻하게 또는, 즐겁게 , 밝게 만들어 줍니다.
움츠린 어깨를 펴주게 합니다.
캐롤을 들으면 뇌가 춤을 출 겁니다.
멜로디가 울려서 행복과 즐거움으로 푼푼한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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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문정현님의 댓글

본부교회는 크리스마스 츄리에 자리하고 있는
산타상을 흔들면 어깨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러요.
메리크리스마스 !~ 매일이 즐겁게 이어지길
축일 같은 매일을 사랑합니다.

신재숙님의 댓글

12월25일 이 성탄절 이라고 하는나라 도 많지만
미녀들 의 수다 에서 봤는데 1월6일 도 있고 7일이 성탄절인 나라도 있더군요.
그런데 호주는 성탄절에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입고 모자만 싼타모 쓰고
유치원생 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웃으워서 혼났어요.
호텔에는 나무고 계단이고 모두 하얀솜을 깔아놓고..... 반팔 반바지에 빨간모자 .하하하....


캐럴이 무엇인지 그 뜻을 이제알았습니다.
캐럴은 들으면 정말 마음을 즐겁게해줍니다.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탄신하고 상관이 있던 없던
어쟸건 성탄절 노래는 들으면 즐겁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얼마 남지않은 2009년도 나머지 일정도 매일 행복하시길......>

박순철님의 댓글

서울은평교회에서는 12월 24일에 이재홍 목사님의 아이디어로 장로, 권사님들을 모시고,
닭백숙으로 거---------한 점심을 대접하였습니다.

부인회에서 겨울준비로 예쁜 겨울내의를 한 벌씩 선물해서 배불리 먹고,
선물까지 들고 모두들 흐뭇하게 웃으며 귀가하셨습니다.

아이들의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교회의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어릴땐 캐롤이 즐겁더니만
이제는 캐롤이들리면 어이쿠 또 한살 늘어만 가는구나 하면서
왠지 쓸쓸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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