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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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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알밤에 대한 추억은

가슴이 아프게 다가오다가

이제는 웃음띠며 그날을 이야기한다

어렵사리 늦게 아빠가 공부한다고 하던그때

한푼이라도 아껴살아야하는지라 ....

시장을 두리번거리던 나는 눈에 확 뜨일만큼

수북히 쌓인알밤을 보게되었다

다른곳보다 싼이유는 구멍이 난 곳만 잘라내면

멀쩡하다는 상안아줌마의 말씀에 그럴듯싶어

잔뜩사가지고 와서 한솥삶아 아들이랑 먹으려고 하는데

아들이 밤을 이리저리 골라 살펴보더니

엄마 ! 다음부터는 구멍이 안난것으로 사오세요

이것은요 벌레먹어서

맛이 없거든요.

하면서진지하게 설명을 한다.

값이 싸서... 라는 말도 못하고

얼굴이 붉어지던 날이 엊그데 같은데.

그아들이 이제 아기 아빠가 되어

축복식에 함께가 앉아서 그또래의 아이를 안고

있으니 세월의 흔적을 실감하며 알밤의 추억을

생각하게 하고 다시금 축복을 주시는 참부모님앞에

감사의 영광을 드린다.

이제 구멍이 안난 알밤을 사먹어도 되는 당신의 축복 가정이 되었슴에

보고하나이다 아~주!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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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존형님의 댓글

,알밤에도 종류가 여러가진데요.
토종밤 개량종 그라고 매웁고 뜨끔한 맛이나는 주먹알밤......
어릴 때 숙제안해서 선생님한테서 주먹알밤 맞든 생각이나네유.....
먹기는 곤란해도 벌레먹은 것이 단맛이 더나고
그게 몸에 좋은 것인데 그것을 깨닳을려면 그 아이가 세월을 더 살아보아야
느낄 것 같구만유.

정해관님의 댓글

그런데 똑똑한 아이가 벌레 먹은 밤이 맛은 더 있다는 사실은 몰랐군요.(벌레도 맛이 더 있는 놈을 골라 먹는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슴)

조항삼님의 댓글

두 분 목사님의 만면의 미소가 홈을 가득 메우시는 군요.
고여사님께서 앵글 포착을 잘 하셨습니다.

순자 사모님 알밤이야기에 모성애의 사랑이 듬뿍 배어 있군요.
모자가 주고 받는 대화 속에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을 흔드는
사랑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김순자님의 댓글

엥? 웬사진이?
고종우언니가 올렸군요.
잘생긴 남편 자랑한것처럼 보이잖아요?
님들 오해 마세요
홈위원님이 올리시고 글은 내가 썼습당

문정현님의 댓글

관찰력이 대단합니다.
밤이 맛이 없다고 타박 하는게 아니라
다음에 구입할때 주의사항까지 챙겨 주었구만요.

생밤!~ 군밤!~ 제 철입니다.
홈에 자리해 주시니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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