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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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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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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정해관님의 댓글

子曰 君子는 周而不比 하고 小人은 比以不周니라.
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
● 군자는 두루 통하면서도 편파적이 아니며 소인은 편파적이면서도 통하지도 않는다.




이존형님의 댓글

아차차차차 조심 조심 또 조심 말조심
한번 뱉은 말 주울 수 없으니 뱉기전에 한번더 생각을 .......
근데 그거이 쉽지가 않아유.
어쩌다 보면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여럿이 죽을 수도 있지요.
박모회장의 한마디에 보통사람 부엉이바위서 훌쩍 뛰어버리고.
우리의 아집스런 한마디에 세상 사람들 행여 상처받지 않았는지
나의 부족한 말 실수로 행여 식구님들 심정에 상처주진 않았는지
혹 내 마음속에 상처로 남은 말 이번짬에 다 씻어버리고 지워야지
좋은글 올리신 조항삼성님요 내말에 상처받은거 있으면 다 지워뿌리이소이.

유노숙님의 댓글

사실은 말도 그렇고 글은 더 그렇습니다.
말로 사람을 죽이나 글은 더 죽이지요
그래서 늘 조심 하고 있는데 쓰다보면 저도 사람은 많이 죽인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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