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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국민에 보답”…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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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국민에 보답”…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331억 사회환원 배경·의미

이명박 대통령 재산 사회 환원 “약속은 지킨다.”

이명박 대통령의 6일 재산 기부 방안 발표는 우선 스스로의 오랜 다짐을 실천한 것이다. 1995년 펴낸 저서 ‘신화는 없다’에서 “아내와 나는 우리 재산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 말을 14년 만에 끝내 행동으로 옮긴 셈이다. 나아가 대국민 약속을 저버리지 않았다는 의미가 크다. 재산 기부는 2007년 12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시절 국민 앞에 공언한 것이다. 이 대통령에게 ‘언행일치’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의 결단엔 가난한 시절 주변 도움으로 대통령에까지 오른 ‘개인사’와 함께 어머니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이 대통령은 ‘재산 기부 소회 발표문’에서 “저에게 이런 마음이 영글도록 한 뿌리는 어머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어머니와의 약속을 실천했다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송정호 재단설립추진위원장은 “가난 때문에 고생하면서도 아들을 바르게 키워준 어머니와 존경하는 국민과의 약속 실천”이라고 말했다. 재산 기부는 특히 ‘가난한 사람’을 위하고,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친서민 행보와 이어지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임기 중 한반도 대운하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소통 강화의 일환이다. 따라서 이와 맞물려 이 대통령의 재산 기부가 통합·포용을 화두로 제시한 ‘근원적 처방’의 일환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갈등·분열의 요인은 없애고 통합·포용의 불씨는 적극 살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이를 떠나 이 대통령의 재산 기부는 국내에서는 전·현직으로선 헌정 사상 처음이라는 점은 평가받고 있다. 사회지도층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독려하는 솔선수범의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서로가 서로를 돕고 사랑과 배려가 넘쳐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1년7개월 만에 재산 기부 방안을 발표한 데 대해 ‘왜 이렇게 늦은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기부하면 되지 꼭 알려야 하느냐’는 입장을 계속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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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문정현님의 댓글

개인 한 사람이 !~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되기까지
개인의 노력과 받쳐주는 주변환경이 박자가 맞아야
하늘의 별을 달게 되지요.

자기의 일신만을 위해서 살아도 할 말이 많은 인생노정인데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돌아서 보면 도전과 피땀 흘린 노력의
댓가는 분명히 지불 받았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실 분 중의
한 분이십니다.

척박한 상황에서 모든걸 자기손으로 일궈낸
입지적인 지도자!~
성공하신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아지길 기원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이제 좀 대통령을 믿겠네요 약속을 지켰으니 우리나라 국민들은 좀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자기의 입장, 혹은 우리의 입장에서 잣대나 색안경을 끼고 인물을 평가하거나 호-불호를 가리는 것은 결코 바른 태도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는 정장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제가 자주 인용하는 표현, 51:49의 조화는, ‘개성완성’이라는 원리의 용어처럼 이상세계나 민주사회가 이루어지더라도 ‘다양한 견해의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어느 인물에 대한 평가도 특정한 기준을 두고 그 잣대로만 평가하여 호-불호로 대할 것이 아니라, 그가 지녔거나 그가 살아온 많은 내용 중에 장점 만을 가급적 평가하고 이해하여 본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근래 우리 국민들이 생각을 좀 바꾸었으면 하는 것 중 하나가 지도자들에 대하여 이념적, 지역적 안목으로 너무 심하게 편중된 견해로 호-불호를 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특히 右翼도 左翼도 아닌 우리들은 분명 頭翼의 입장에서 우와 좌를 거느리는 넓은 가슴을 지녀야 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사랑방은 건전한 토론문화가 정착하는데 본보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가급적 어떤 견해이든 여과 없이 개진이 되고, 그 의견과 다른 (그 의견이 ‘틀렸다’고만 단정 짓지 말고) 견해도 충분히 표현하는 광장이 되기를 희망 합니다.

밖의 사람들은 우리들이 ‘우물 안 개구리 같다’거나, ‘심한 도그마에 빠진 사람들’로 보는 경향이 없지 않거든요. 그러한 선입견을 불식시키자면, 북에서 처럼 일사분란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의 표현이 충분히 보장되어야할 것입니다.

각설하고 저는 평소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적인 환경에서 비상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입지전적으로 국가의 최고지도자까지 오른 사실에 대하여 존경과 감탄을 금치 못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지도자들도 장점만 본다면 우리가 본받아야할 내용이 많습니다. 자기의 입장, 혹은 우리의 입장에서 잣대나 색안경을 끼고 인물을 평가하거나 호-불호를 가리는 것은 결코 바른 태도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열정적으로 국가경영에 심혈을 기울이다 멀리 떠난 자나, 총체적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형님도 팽개쳐야하고 정책의 방향을 바꾸어 서민을 향한 제스쳐도 마다않는 지금의 지도자나 모두 섭리의 중심국가를 발전시키고 세계 앞에 당당한 나라로 만들기 위한 몸부림에 대하여 ‘나와 친하지 않다’고 돌을 던지는 것은 어른스러운 일이 아니라 생각 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기부는 기부로서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
부연 설명을 바라는 것이 더 바람직 하지 못하다.
대단한 용기를 단행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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