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진님의 눈물^^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형진님의 눈물
이 인 규
5월 31일 본부교회에 2부예배시간 중
간단한 퇴임인사를 약 6분정도 하고 당회장님과 인사를 할 때만 해도
특별한 인상을 받지 안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1주일 후 김갑용 목사님을 통해서 당회장님의 부탁이라하며
전해 준 전화내용은 퇴임인사의 좋은 내용에 대해 감사하고
특히 앞으로 본부교회를 위해서 협조하겠다는 대목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기본적인 인사정도의 수준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모인 51명의 퇴임목회자와 그 가족 친지들이 모인 퇴임식 말씀시간 끝 부분에 이르러
5월 31일 본부교회에서 제가 퇴임인사를 한 내용을 다시 언급하시면서
흐느끼시며 눈물을 줄줄 흘리시는 모습은 참아 눈을 뜨고 보기에는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그렇게 감동적인 내용도 아닌 평이한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그 내용을 저렇게 감동적으로 다시 소개하시면서
흐느끼시는 모습은 저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오고말았습니다.
식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저에게 와서 도대체 얼마나 감동을 줫기에 저렇게 눈물까지 흘리시는 지 궁금하다고들 했습니다.
참부모님의 공로패를 받으러 단상에 올라갔을 때 저희 부부를 양위분이 가슴에 끌어안으시는
대목에 이르러 이제는 당회장님을 위해 더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이전보다 더 강하게 왔습니다.
신기하기도 한 인간의 마음세계에 대해 다시 한번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6월 22일 퇴임식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관련자료
조항삼님의 댓글
유추해 보건대 많은 분들의 가슴을 저미는 귀한 메시지가
짐작이 갑니다.
일거수일투족이 모든 분들의 귀감이 되는 진실로 존경스런
목사님으로 영원히 모시고 싶습니다.
정통의 길을 걸으시며 언제나 겸허하신 모습에 가슴이
뿌듯하고 흐뭇함을 느낍니다.
부드러움과 강함의 양면을 지혜롭게 자유자재로 조율하시는
언어의 연금술사로써 천일국의 표상으로써 영존하시어
영원을 구가하시기를 축원하면서 참부모님의 은총을 기원합니다.
-
이전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