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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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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의

수양산 자락에

폭풍이 밀려 옵니다

이제

거적대기 걷어내고

하산할 때가 옵니다

즐겨 먹던

고사리며 딱주를

어이 잊고 가나...

우공은

폭풍의 언덕에서

그냥,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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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문정현님의 댓글

폭풍과 순풍에 이어지는 고담에 ~
매듭을 풀지못했습니다.

몇일전 오선배가 다녀갔습니다.
전주에서 반갑게 인사드리고 왔다고
안부 주셨지요.

겁나게 말씀이 좋다는 주인공의 우공목사님
도로도로 사바하 !~ 흉내내고 갑니다.

kmryel님의 댓글

靈巖(신령영,바위암) 月出山에 갔더니, 神仙들이
바위에 둘러앉아 그대들을 초대한다고 하더이다. 날자 한번 잡읍시다.

이판기님의 댓글

인규 사범님
일년의 시간에 그런 驚天動地가 일날 수 있는거군요
수리수리 마수리 사바하~~ 사바하~
흠치흠치 태을천상 원군흠리 지하도래 흠니함니 사바하~~
옴~도로도로 사바하~~~~
열러라 참깨!

누군지 사진까지 올려주시어 감사하긴 한데 하필
몬생긴게 자산인 우공이 눈까정 감았으니 허허...

이인규님의 댓글

일년의 시간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연장하시면 어떨지....
일년이란 시간 안에 또 어떤 변화가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모악산이 백두산으로 변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문제의 사람들이 다 무대에서 내려 올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모악산 신령이 백두산 신령으로 인사이동 될지도 모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남북통일이 되어 모악산 신령의 사명이 끝나고 대동강 용왕이 될지도 모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서해바다가 사라지고 중국을 걸어서 갈지도 모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모악산이 내장산과 통합이 되어 지리산을 넘볼지도 모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남자가 여자로 다 변할지도 모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더 이상 종교가 필요하지 않은 세상으로 갑자기 변할지도 모릅니다.
일년이란 시간 안에 60대만 살아 남고 나머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일년이란 시간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새 사람들이 태어나는 시간인지 모릅니다.
그런 일년을 할까 말까 하는 망서림으로 저 하늘을 쳐다보고만 있는
치매에 시달리는 신령의 모습은
얼른 극복하시길 빕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임무상 교구장님. 김도수 형님
사진으로 보니 무척 반갑네요.
사진으로만 보여주지 마시고 홈에 나오시면 더욱 반가울텐데........

안상선님의 댓글

수양산 자락에서 未來를 바라보고 歷史를 꾸미는데 동참 하셨으니 큰 일 하셨습니다.
모든 짐 벗어놓고 하산 하시면 한결 자유롭 습니다.
자리 구별하지 않아도 열심히 두드리고 구하면 필효한만큼 채워 주실겁니다.

김동운님의 댓글

그래도 님은 남는 장사했습니다. 본전 생각 뭐하러 하것소? 또 다른 장사거리가 찿으면 널려 있습나다. 퇴역 .아닌 전역인데요 .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이판기님의 댓글

하산할 때가 온 것 같기도 하고
한 일년
고사리를 더 캐야할 것 같기도 하고

이제부터
누웠던 자리 잘 정돈하고
주위를 휘휘 둘러볼까 합니다.

아직 캐야 할
수양산의 고사리가
많이 남았는데

함께 고사리 캐던 친구가
食飮을 폐하고
개 목걸이 팽게치고
連絡杜絶된 상황에

우공은
生心이 아픕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우공의 만남이 천년의 해후(邂逅)이런가 눈물이 앞을 가리는 구료.
폭풍의 언덕이란 의미심장한 제목이 많은 뉘앙스를 불러 일으키는 군요.
우공의 행보에 지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성일 오후에 통상적으로 여는 컴이 오늘 따라 둔탁하기가 이를 때 없구료..
구름 따라 바람 따라 흘러온 세월을 잠깐 둘러 보는 좋은 계기는 아닌지요.
이왕에 만났으니 거적때기 활짝 걷어치고 망중한을 즐겨 봅시다.

하산할 때가 더욱 중요하답니다. 몸조심하세요. 낙조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만끽하세요.

고종우님의 댓글

아닙니다. 산은 오를때보다 내릴때가 어렵습니다.
다리가 후들 후들 떨려요. 주저 앉으면 못 일어 납니다.
우공님 여기 홈 위원들이 옆에서 손 잡아 드리리다
조심조심 내려 오세요.
미련 도 원도 없이 마음 비우고 빈 몸으로 내려 오세요.

정해관님의 댓글

폭풍을 무릅쓰고 오르기가 어렵지 까이거 내려오는 길이야 '걱정도 태산'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만,
여기 저기서 하산이니 명퇴니 접어야 한다느니 하여 마음이 좀 거시기 합니다.
지금까지 언제 태평성대가 있었습니까? 흔히 쓰는 말로 발전하려면 변화해야 되고, 변화하지 않으면 퇴보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큰 발전과 변화를 위해 내가 그 중심에 서겠다고, 발왕산에서 중대 선언을 하신 목사님도 계셨습니다.
오늘도 저 북쪽의 성님께서 강퍅한 마음일랑 접으시기를! 그리고 새로 추첨하여 뽑은 선교임지 유럽의 오스트리아가 하늘의 크신 축복받는 나라가 되기를 '합장 축원 -아주-'하며 보고 합니다.
제발 후유증 없는 하산길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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