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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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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일 오후 어느 추어탕 집에서의 일이다. 저녁을 잘 먹던 손님들이 갑자기 술렁술렁 하기 시작했다. TV에서 다음날 방영될 모 방송의 프로그램 예고에서 추어탕집들이 다른 생선을 섞어 판다는 내용이 자막으로 떴기 때문이었다. 일부손님들은 식사를 하다말고 자리를 떴다. 그 이후 가계의 문을 열지만 파리만 날리고 있단다.

다급해진 양심적인 자영업자들이 각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일부의 문제가 전체의 문제로 번져버렸다. 참으로 양심적으로 장사를 해오던 사람들에게는 날 벼락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 문제는 비단 거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09학년도 1800가정 장학생 선발 안내가 나간이후 많은 문의의 전화를 받았다. 사연인즉 지난 해 까지만 해도 첨부서류에 비과세 증명이 없었는데 왜 금년에 만들었냐고 문의(?)를 해온다.


2008학년도 장학금을 주고 난 다음 장학이사들의 토론과정에서 좀 더 투명하고 정말 작은 금액이지만 혜택을 꼭 받아야 할 가정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의논이 모아진 내용이었다.


언제나 장학금을 지급하고 명단을 공개하면 의례히 몇몇 사람에 대해서는 거론이 된다. 또 일부 지회에서의 일들도 거론이 되어 진다.

이 장학금은 각 지회에 골고루 혜택을 주는 그런 제도가 아니다. 우리 1800가정의 자녀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형제가정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장학회다. 그런데 일부 지회에서는 각 회원가정들이 돌아가면서 수혜의 혜택을 누리는 곳이 있는가 하면 서울에서도 큰집(?) 가진 사람이 수혜를 받았다니 다른 곳에서 상대적 섭섭함에 의해서 금방 항의가 온다.


그래서 금년에는 투명성을 위해서 또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가정들에게 작으나마 혜택을 주고자하는 의미에서 비과세 증명서를 첨부케 했다.

방송사의 고발방송으로 인해 선의의 양심적인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듯이 우리 장학회의 일부 수혜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볼 수가 있다. 과세가정이라도 작은 금액이라면 너무 억매이지 말고 서류를 제출해 봐도 괜찮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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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이원명님의 댓글

장학생선발에 대한 약간의 오해가 있는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장학생 선발은 1800가정 자녀들에 한해서 선발이 되는데 지회별로 인원이 배정되는게 아닙니다.
각 지회별로 여러명 추천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또한 한 가정에 동일인이 아니면 두번까지는 가능합니다.
현재 지회로 연락이되고 추천을 받는 이유는 각 지회소속의 해당자들이 빠짐없이 골고루
참여시키기위한 방안으로 지회의 협조를 받고 추천을 받을 뿐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무환님의 댓글

항상 무척 수고가 많으신
위대한 1800가정의 장학회에 칭송을 보내오며
오로지 정오정착의 그날까지
정상을 향하여 합장 축원 아주ㅡ,,,,

이판기님의 댓글

각 지회마다 회원수가 다르고 사정도 다른데 지회별로 선발한다는 것은 역시 문제가 있고 형편이 비교적 넉넉한 가정은 어려운 가정을 위해서 양보함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전북같은 경우 과거 한 번 받은 가정은 다시 받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재고를 부탁합니다. 자녀는 많고 형편은 어렵고 한 가정도 있거든요. 계속 이 규정이 적용된다면 전북지회는 앞으로 장학금 수혜자가 한 가정도 없을 것 같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꼭 하실 말씀하셨네요.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직분자 되시는 분들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지만 간혹 추천하는 과정에서
판단력의 부족으로 보다 합당한 수혜자가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막중한 책임을 맡다보면 작은 잡음도 따르리라 봅니다.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앞에 힘찬 격려를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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